이번 주 내내 8000선 문턱에서 등락을 반복하던 코스피가 장중 사상 처음으로 '팔천피'를 돌파했다. 코스피가 7000선을 넘어선 지 불과 7거래일 만이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9.41포인트(0.37%) 오른 8010.82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29.66포인트(0.37%) 내린 7951.75로 출발했지만 장 초반 빠르게 상승 전환하며 8000선을 넘어섰다.
개장 전부터 시장에서는 미국 증시 강세 흐름에 힘입어 코스피의 8000선 돌파 가능성에 관심이 집중됐다. 간밤 뉴욕증시는 기술주 중심의 랠리가 이어지며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베이징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양국 간 협력 의지를 재확인한 점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0.75% 오른 50,063.46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가 5만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2월 11일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도 각각 0.77%, 0.88%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792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485억원, 535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서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17%), 두산에너빌리티(-0.34%), 삼성물산(-1.36%) 등은 약세다. 반면 SK하이닉스(0.81%), SK스퀘어(0.60%), 현대차(3.79%), LG에너지솔루션(3.51%), 삼성전기(8.79%) 등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장 초반 상승 출발 이후 하락 전환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11포인트(0.09%) 내린 1189.98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6.14포인트(0.52%) 오른 1197.23으로 출발했으나 이후 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7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30억원, 19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알테오젠(0.65%), 레인보우로보틱스(4.88%), 주성엔지니어링(0.18%), 리가켐바이오(0.82%) 등은 상승 중이다. 에코프로비엠(-1.20%), 에코프로(-1.05%), 코오롱티슈진(-2.27%), 삼천당제약(-4.44%), 리노공업(-4.73%), HLB(-1.69%)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