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18일부터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 소득 하위 70% 대상, 지역별 15만~25만 원 차등 지원

  • 탄력적 요일제·찾아가는 신청 운영, 지역 소비 활성화 유도

고유가 피해지원금 홍보물행안부 자료 제공사진전남도
고유가 피해지원금 홍보물(행안부 자료 제공).[사진=전남도]

 전라남도가 오는 18일부터 소득 하위 70% 도민을 대상으로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에 들어간다.
 
전남도는 1차 지급 당시 시군과 전담TF를 구성해 지급 체계를 사전 점검하고, 선불카드 등 오프라인 지급수단을 확보하는 등 신속 집행을 위한 준비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22개 시군은 지급 첫 주 요일제를 지역 여건에 맞게 탄력 운영하고, 거동이 불편한 주민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해 지급 편의를 높였다. 전남도는 이 같은 현장 대응을 통해 1차 지급 기간 전국 최고 수준인 93.6% 지급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2차 지급 역시 1차와 동일하게 탄력적 요일제와 찾아가는 신청을 병행 운영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 지원금이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중심 소비 촉진 캠페인도 함께 추진한다.
 
이번 지원금은 지역별로 차등 지급된다. 일반 지역은 1인당 15만 원, 인구감소지역 우대지원 지역은 20만 원, 특별지원 지역은 25만 원이 지급된다.
 
지급 대상은 2026년 3월 30일 기준 주민등록상 동일 가구를 기준으로 선정한다. 지난 3월 부과된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가구별 합산액을 기준으로 소득 수준을 판단하며, 건강보험료 기준만으로 소득 파악이 어려운 고액자산가는 별도 기준을 적용해 제외한다.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온라인은 카드사와 인터넷은행, 지역사랑상품권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은 카드 연계 은행 영업점과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다.
 
지급 첫 주에는 온·오프라인 모두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된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급수단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가운데 선택할 수 있으며, 지원금은 주소지 관할 시군 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대형마트와 백화점, 온라인쇼핑몰, 유흥·사행업종, 환금성 업종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1·2차 지원금 모두 사용 기한은 오는 8월 31일까지다.
 
서은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도와 시군이 긴밀히 협력해 2차 지원금도 신속하고 차질 없이 지급되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지원금이 지역 소비와 민생경제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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