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정원오 "실속분양·월세지원으로 청년주거 문제 해소"

  • '청년·신혼부부 3대 주거안정 대책' 발표

  • 지분적립형 등 신혼부부용 주택 4만호 공급

  • 예산 800억원 투입해 청년월세 대상자 확대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앞줄가 18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거 관련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앞줄)가 18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거 관련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18일 초기 비용 부담을 낮춘 신혼부부 주택 공급과 청년 월세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청년·신혼부부 3대 주거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공약에 따르면 신혼부부를 위한 실속형 분양주택 1만호와 공공임대주택 3만호도 공급한다. 실속형 분양주택은 지분적립형·이익공유형·토지임대부 등으로 초기 비용 부담을 낮춘 주택이다. 지분적립형은 초기 15~25%의 지분 비용을 먼저 납부하고, 입주 뒤 20~30년에 걸쳐 임대료·임대 기간을 자유롭게 조절하며 나머지 지분을 분할 취득하는 방식이다. 

예산 800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청년 월세 지원 대상은 현재 2만명에서 5만명으로 늘린다. 소요 예산은 감사의 정원·한강버스 등 오세훈 시정에서 추진한 사업을 축소해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학 기숙사 7000호와 월세가 반값인 상생학사 2만호, 공공임대주택 2만3000호 등 모두 5만호를 청년에게 공급한다. 정 후보는 "성동구 한양대 인근에서 상생학사를 운영하는데, 학생은 물론 원룸 주인과 주민들도 좋아한다"면서 "앞으로 서울 전체로 상생학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월세난 해소를 위해 주택 공급에도 속도를 낸다. 내년까지 정비사업으로 6만호, 공공임대주택 재건축 7000호 등 6만7000호의 착공을 완료하고 신축매입 임대주택으로 2만호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정 후보는 공약 발표 뒤 기자들을 만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구간 삼성역 철근 누락과 관련해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책임자는 근거자료가 있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철근괴담'이라며 문제를 피하고 감추는 건 안전 불감증"이라며 "사고가 나는 이유가 다 여기에 있다"고 힐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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