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추미애 후보·경기남부 4개 시장 후보, 경기남부광역철도 국가계획 반영 촉구

  • "수도권 30분 출근 대전환과 함께 경기남부 교통축 바꾸겠다"

사진추미애 후보
추미애 후보(가운데)가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후보(오른쪽 두번째)·김보라 오산시장(오른쪽 세번째)·김병욱 성남시장 후보(왼쪽 두번째), 현근택 용인특례시장 후보(왼쪽 세번째),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후보(오른쪽 첫번째)와 합동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추미애 후보]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가 성남·용인·수원·화성 시장 후보들과 함께 경기남부광역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며 경기남부 교통 현안을 공동 의제로 제시했다.

추 후보는 19일 공동발표문을 내고 경기남부광역철도 추진에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해당 노선을 특정 도시의 민원이 아니라 성남·용인·수원·화성 4개 도시가 함께 준비해 온 경기남부권 공동 교통 과제로 규정했다.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성남, 용인, 수원, 화성을 연결하는 총연장 약 50.7㎞ 규모의 광역철도 노선으로 제시돼 왔다. 4개 도시와 경기도는 그동안 공동 사전타당성 조사용역을 추진했고, 시민들도 서명운동 등을 통해 노선 추진 필요성을 제기해 왔다. 후보들은 경기남부권 인구와 산업 규모, 출퇴근 수요를 고려할 때 이 노선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광역교통 인프라라고 강조했다.

추 후보는 "경기남부광역철도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420만 경기남부 시민의 염원"이라며 "도지사 후보로서 성남·용인·수원·화성 4개 도시와 함께 이 노선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되도록 직접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민의 교통 불편을 가장 절박한 민생 과제로 꼽으며 지난 11일 발표한 ‘수도권 30분 출근 대전환’ 공약과 경기남부광역철도 추진을 함께 연결했다. 수도권 원 패스, 어린이·청소년 든든교통, 경기 편하G 버스, GTX 지체 없는 개통 등 교통 공약과 함께 경기남부권 철도망 확충을 추진해 도민의 출퇴근 시간을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추 후보는 교통 문제 해결을 단순한 이동시간 단축이 아니라 도민의 일상 회복 문제로 설명했다. 매일 한 시간씩 일찍 집을 나서야 했던 시간을 시민에게 돌려주는 일은 가족과 저녁을 함께하고 아이를 돌보는 생활을 회복하는 일이라는 취지다.

공동발표문은 경기남부광역철도를 경기남부 전체의 미래 교통축을 바꾸는 민생 사업으로 규정했다. 성남·용인·수원·화성은 반도체와 첨단산업, 연구개발, 주거지와 광역통근 수요가 집중된 지역인 만큼, 후보들은 철도망 확충이 교통복지뿐 아니라 산업 경쟁력과 도시 균형발전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 있다.

이번 공동 촉구는 경기도지사 후보와 경기남부 4개 핵심 도시 시장 후보가 같은 교통 의제를 두고 공동 대응에 나섰다는 점에서 선거 국면의 주요 정책 행보로 볼 수 있다. 광역철도는 개별 기초자치단체의 의지만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사업이어서 경기도와 4개 도시, 국토교통부 간 협의와 국가계획 반영 여부가 사업 추진의 핵심 관문이 된다.

한편 추 후보는 경기남부광역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공동 대응을 이어가고, 성남·용인·수원·화성 시민의 출퇴근 부담 완화와 경기남부권 교통망 재편을 본선 선거운동의 주요 정책 의제로 부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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