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美증시 최고치·전쟁 우려 완화에 상승 출발…7850선대 등락

사진아주경제DB
[사진=아주경제DB]

국내 증시가 미국 증시 사상 최고치 경신과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기대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7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46.32포인트(0.59%) 오른 7861.91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7.53포인트(0.74%) 오른 7873.12에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8774억원, 1944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은 1조499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이란 간 협상 진전 기대가 이어지면서 증시 불안 요인이던 유가·금리 부담이 완화되고 있다"며 "다만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욕구와 미·이란 관련 뉴스플로우 변화로 변동성 장세는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76.31포인트(0.55%) 오른 5만285.66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는 이날 종가 기준으로 지난 2월 6일 기록한 5만115.67을 넘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2.75포인트(0.17%) 상승한 7445.7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2.74포인트(0.09%) 오른 2만6293.10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장 초반 이란 협상 관련 소식에 변동성을 키웠지만 이후 미국과 이란간 외교적 타결 기대감이 다시 부각되며 반등에 성공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날 이란과의 협상이 '최종 단계'에 있다고 언급한 데 이어 미국 국무장관도 협상 진전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됐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SK하이닉스(0.26%), SK스퀘어(1.27%), LG에너지솔루션(2.12%), 삼성전기(4.32%), 두산에너빌리티(5.35%), HD현대중공업(1.49%) 등이 상승 중이고 삼성전자(-0.17%), 현대차(-1.35%) 등이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6.80포인트(3.33%) 오른 1142.77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46포인트(1.22%) 오른 1119.43에 출발한 뒤 상승폭을 넓히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086억원을 순매도하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60억원, 168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5.38%), 알테오젠(3.27%), 에코프로(4.78%), 레인보우로보틱스(0.54%), 주성엔지니어링(9.88%), 코오롱티슈진(3.11%), 삼천당제약(3.94%), 리노공업(0.10%) 등이 상승 중이고 이오테크닉스(-0.36%) 등은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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