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인들 해외 유학 지원"…음저협, 美 오이코스대와 맞손

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미국 오이코스대학교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음저협
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미국 오이코스대학교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음저협]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이시하)가 해외 대학교와 사상 첫 업무협약(MOU)을 맺고 글로벌 음악 인재 양성에 나선다.

음저협은 지난 2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 위치한 오이코스대학교(Oikos University)와 '음악 저작권자의 해외 교육 기회 확대 및 글로벌 음악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시하 음저협 회장과 김종인 오이코스대 총장, 박흥식 글로벌스터디센터학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실질적인 상호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구체적으로는 △음저협 회원의 오이코스대 입학 시 등록금 감면 △오이코스대 음악 과정 학생의 음저협 신탁계약 신청금 할인 적용 △양 기관 위상 제고를 위한 홍보 및 상호 협력 등을 추진한다.

오이코스대는 2004년 설립된 4년제 사립 종합대학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과정을 모두 인가받아 운영 중이다. 특히 학사부터 박사(DMA) 학위까지 갖춘 음악 과정은 연주, 작곡, 공연음악 등 실기 중심의 교육을 통해 글로벌 음악 리더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음저협 회원들은 해외 고등교육기관을 통해 학업과 창작 역량을 키울 수 있게 됐으며, 오이코스대 학생들은 한국의 저작권 신탁관리 제도와 창작자 권리 보호의 중요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시하 회장은 "한국 음악저작권의 가치를 해외 교육 현장으로 확장하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라며 "미래 음악 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를 양성하고, 해외 한인 음악인의 권익 보호에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인 총장 역시 "학생들이 전문 음악인으로서 자신의 권리를 지키고, 글로벌 무대에서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든든한 발판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음저협은 이번 미국 대학과의 첫 협약을 시작으로 해외 교육기관과의 협력 채널을 넓히고, 음악 전공 학생 대상 저작권 교육 및 회원 가입 연계 프로그램을 국내외로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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