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후보, 동탄호수공원서 집중유세…"화성 30분 이동시대 완성"

  • 병점~봉담~남양~향남~동탄 순환철도 구상…내부순환 민자도로와 연계

  • 용주사·수월사·용화사 찾아 봉축 인사…자비·화합의 특례시 발전 다짐

사진정명근 후보
[사진=정명근 후보]
정명근 더불어민주당 화성특례시장 후보는 24일 동탄신도시 호수공원에서 주말 첫 집중유세를 열고 화성순환철도와 내부순환 민자고속도로를 결합한 ‘30분 이동시대’ 구상을 제시하며 동탄을 중심으로 서·남부권을 함께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이날 도·시의원 후보들과 함께 동탄호수공원 유세에 나서 동탄이 반도체와 인공지능, 미래모빌리티, 우주항공 산업을 잇는 첨단산업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교통망 확충이 도시 경쟁력과 시민 삶의 질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정 후보의 5대 핵심공약 가운데 하나인 화성순환철도는 동탄트램의 병점역 연결 계획과 연계해 병점역에서 봉담, 남양, 향남을 거쳐 다시 동탄으로 이어지는 순환형 철도망을 검토하는 구상이다.

정 후보 측은 화성순환철도 추진을 위해 2027년 타당성 용역 착수, 2028년 노선 대안 분석과 최적안 선정, 2030년 국가철도망 반영과 기본계획 수립을 목표로 한 단계별 로드맵을 제시했다.

도로망 분야에서는 동탄~매송, 남양~향남, 향남~동탄을 잇는 내부순환 민자고속도로 3개 노선이 함께 거론되고 있으며 철도와 고속화도로가 동시에 추진될 경우 동탄과 서남부권을 연결하는 생활권 구조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화성시 내부순환 고속화도로망은 발안~남양, 매송~동탄, 화성~오산 축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발안~남양 노선은 2026년 착공과 2029년 개통, 매송~동탄 노선은 2033년 완공을 목표로 행정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동탄트램도 정 후보의 순환철도 구상과 맞물리는 주요 교통 기반이다. 화성시는 동탄도시철도 1단계 구간의 입찰 절차를 진행해 하반기 착공을 가시화하고 있으며 1단계는 망포역~동탄역~방교동 노선과 병점역~동탄역~차량기지 노선으로 구성돼 있다.

정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과정에서 AI 공무원 ‘코리봇’ 임용, 시민협치 기구인 ‘화성동행기구’ 신설, 지역화폐 1조 원 지속 발행, 광역·급행버스 확대 및 공항버스 노선 확충, 화성순환철도 구축을 5대 공약으로 제시한 상태다.

이날 오전에는 불기 2570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인 용주사 봉축법요식에 참석해 헌등과 관불의식을 진행했으며 봉담읍 수월사와 동탄 금곡동 용화사를 차례로 찾아 스님과 신도들에게 봉축 인사를 전했다.

캠프 관계자는 “이번 동탄호수공원 유세는 동탄의 첨단산업 성장과 화성 서·남부권의 균형발전을 하나의 교통망으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을 시민들에게 설명한 자리”라며 “화성순환철도와 내부순환도로망을 통해 권역 간 단절을 줄이고, 시민들이 출퇴근과 통학, 생활 이동에서 실제로 체감하는 30분 이동시대를 열겠다는 것이 정 후보의 핵심 약속”이라고 말했다.

정 후보의 이날 일정은 부처님오신날 종교계 인사와 동탄권 집중유세를 결합한 주말 표심 행보로, 시민 화합 메시지와 교통·첨단산업 공약을 함께 앞세워 공식 선거운동 초반 동탄권 지지층 결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화성특례시는 2025년 1월 1일 인구 100만 대도시 기준을 충족해 특례시로 공식 출범했으며 동탄트램과 내부순환도로망, 광역·급행버스 확충 등 대형 교통사업이 동시에 추진되는 만큼 민선9기에는 권역 간 이동시간 단축과 특례시에 걸맞은 교통행정 권한 확대가 주요 과제로 이어질 전망이다.
사진정명근 후보
[사진=정명근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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