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이현재 하남시장 후보, 신장시장 집중유세서 "하남을 대한민국 1등 도시로 만들 것"

  • 신장시장 인근 GS마트 앞 유세에 시민·지지자 700여명 참여

  • 나경원·이용 후보와 시도의원 후보 총출동…국민의힘 원팀 강조

이현재 하남시장 후보가 나경원 전 대표와 신장시장에서 집중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이현재 캠프
이현재 하남시장 후보가 나경원 전 대표와 신장시장에서 집중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이현재 캠프]
국민의힘 이현재 하남시장 후보가 지난 30일 신장시장 인근 GS마트 앞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원도심 상권 활성화와 K-스타월드 성공, 교육지원청 분리, 응급의료 기반 확충을 앞세워 하남을 대한민국 1등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유세에는 시민과 지지자 700여 명이 참여했고, 나경원 국민의힘 국회의원과 이용 하남갑 국민의힘 후보, 하남시 갑 지역구 시·도의원 후보들이 함께 참석해 이 후보 지지와 국민의힘 원팀 결속을 강조했다.

나경원 의원은 지원 연설에서 이 후보가 국회 활동 당시부터 예산 확보 방법을 잘 알고 일 욕심이 많은 인물이었다고 평가하며 하남의 지하철 5호선 개통과 투자 유치, 교육도시 도약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재선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나 의원은 "이현재 후보는 일 욕심이 많은 사람으로 국회에 있을 때도 예산 확보하는 방법을 잘 아는 분이었다"며 "하남이 지하철 5호선, 1조 원 투자 유치, 교육도시로 뜨고 있는데 한 번 더 당선시켜 하남 발전을 제대로 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 의원은 소속 정당을 떠나 이 후보가 하남을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든 행정가라고 평가하고, 6월 3일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들을 함께 당선시켜 하남과 대한민국을 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민선 8기 성과로 수도권 내 살기 좋은 도시 평가와 민원행정서비스 성과를 거론하며 다시 기회를 얻으면 하남을 수도권 1등을 넘어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현재 후보는 "하남시가 수도권에서 살기 좋은 도시 7위, 민원행정서비스 전국 기초자치단체 4년 연속 1위 등의 성과를 거뒀다"며 "저를 선출해 주시면 하남시를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원도심 공약으로는 지역화폐 할인율 확대와 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를 제시했다. 이 후보는 신장시장과 주변 상권을 살리기 위해 지역화폐 혜택을 늘리고, 원도심을 신도시처럼 바꾸는 도시환경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앞서 신장·덕풍·석바대·수산물 전통시장 및 장리단길 상인회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으며 문화관광 연계와 상권 기반시설 개선을 원도심 경쟁력 회복 과제로 제시해 왔다.

응급의료 분야에서는 연세하남병원에 응급실 10실 운영을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고, 교육 분야에서는 올해 교육지원청 분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K-스타월드 사업을 원도심 경제 회복과 연결해 설명했다. 지난 3월 민간사업자 공모가 시작된 K-스타월드가 성공하면 하남이 문화관광 도시로 도약하고, 신장시장과 상가에도 유동인구와 소비가 늘어 지역경제가 살아날 것이라는 구상이다.

K-스타월드는 하남시 미사동 일원 약 118만㎡ 부지에 K-팝 공연장, 영상문화복합단지, 테마파크, 호텔 등을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으로, 하남도시공사는 올해 3월 말 민간참여자 공모를 공고하고 2034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후보는 법정 토론회 이후 상대 후보의 행정 경험 부족도 비판했다. 이 후보는 시장은 정치 구호보다 시민의 어려움을 살피고, 복지와 민생을 챙기며 도시 발전 사업을 실제로 이해하고 집행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현준 대변인은 "신장시장 집중유세는 하남 발전의 중심이 신도시와 대형 개발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시민의 생활을 지켜온 원도심에도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한 자리"라며 "이 후보는 원도심 상권과 교육, 의료, 문화관광 기반을 함께 끌어올려 시민들이 어느 생활권에 살든 하남의 성장을 체감하도록 만들겠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 새벽 환경미화원 작업 현장을 찾고 미사호수공원 출정식, 미사문화거리 집중유세, 신장시장 집중유세를 이어가며 현장 행정과 시정 연속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남은 선거 기간에도 K-스타월드와 교통망 확충, 원도심 활성화, 교육지원청 분리, 응급의료 확충을 묶은 '중단 없는 하남 발전' 메시지로 막판 표심을 공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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