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융 서비스 기업 S&P 글로벌이 1일 발표한 필리핀의 5월 제조업 구매담당자경기지수(PMI)는 50.8을 기록하며 전월의 48.3에서 상승했다. 4월에는 중동 정세 긴장 고조의 영향으로 경기 판단의 기준선인 50을 밑돌았으나, 신규 주문과 생산의 회복세에 힘입어 다시 50을 넘어섰다.
5월은 신규 주문과 생산이 전월 침체에 따른 반등으로 회복되면서 PMI를 끌어올렸다. 4월에는 중동 분쟁에 따른 공급망 혼란 등으로 신규 주문이 급감하며 5개월 만에 50을 하회한 바 있다.
다만 상승 폭이 미미하여 PMI는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고용과 구매 활동 등은 악화되었으며, 원자재 재고는 6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신규 주문의 회복 또한 내수 성장에 기인한 것으로, 신규 수출 주문은 2020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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