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골의 한 청년이 젠슨 황 엔비디아 CEO를 흉내 낸 영상으로 온라인을 강타했다.
지난 2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중국 랴오닝성 단둥의 한 마을에 사는 28세 남성 양양은 젠슨 황 흉내 영상을 SNS에 올려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양양은 값싼 가죽재킷과 안경, 밀가루를 뿌린 머리카락으로 젠슨 황의 외모와 분위기를 그대로 재연했다. 이 영상은 빠르게 확산됐고, 그는 약 2주 만에 수만명의 팔로워를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약 5만원을 투자해 젠슨 황으로 변신한 그는 음식을 먹고, 음료를 마시고, 그래픽카드 모형을 들고 등장하는 등 젠슨 황의 모습을 따라 해 웃음을 안겼다.
그의 성대모사 영상들은 각각 수백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했고, 일부 영상은 조회수 1500만회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과거 CEO는 기업 실적과 신제품 발표, 주가 흐름으로 기억됐지만, 젠슨 황은 AI 반도체 시장의 핵심 인물이면서 대중문화 속 캐릭터처럼 자리매김하는 모습이다.
한편 5일 오후 1시께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한 젠슨 황은 방한 첫 일정으로 서울 홍대 인근 리그오브레전드(LoL) e스포츠 구단 T1의 베이스캠프 PC방을 찾아 '페이커' 이상혁 선수를 비롯해 '도란' 최현준, '오너' 문현준, '페이즈' 김수환, '케리아' 류민석 선수를 만났다. T1 베이스캠프는 T1이 운영하는 PC방이다.
현장에서는 젠슨 황 CEO를 반기는 사람들의 환호가 이어졌다. 젠슨 황 역시 PC방에 모인 팬들의 사진 촬영과 사인 요청에 응했다.
젠슨 황은 이날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 고깃집 '형님 저요'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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