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투표용지 사태 진상조사 촉구…"엄중한 참정권 침해"

  • 담화문 발표…"서울 시민 주권 침해 유감"

  • 책임자 처벌·인적 쇄신·조직 개혁 등 촉구

6·3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당선이 사실상 확정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4일 오전 서울시청으로 들어가기 전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6·3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당선이 사실상 확정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4일 오전 서울시청으로 들어가기 전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오세훈 서울시장이 6·3 지방선거에서 불거진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 선거 관리 시스템 전면 개혁을 촉구했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발표한 담화문에서 전국 50개 투표소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어떤 변명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엄중한 참정권 침해이자 헌정 유린"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서울시장으로서 관내에서 시민들의 소중한 주권이 이토록 무력하게 침해당한 것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철저한 진상조사를 요구했다.

특히 그는 "투표용지 예측 실패와 공급망 부실의 원인이 무엇인지, 고의나 중대한 과실은 없었는지 명명백백히 밝혀내야 하며 국회는 국정조사를 포함해 특검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진상을 규명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또 선관위의 기강 해이를 지적하며 책임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과 인적 쇄신, 조직 개혁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다시는 이런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선거 관리 시스템을 전면 개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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