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證 "삼성물산, 지분가치 상승에도 저평가…목표가 65만원 상향"

사진삼성물산
[사진=삼성물산]

하나증권은 8일 삼성물산에 대해 삼성전자 등 주요 보유 지분 가치 상승에도 현재 주가가 이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60만원에서 65만원으로 상향했다.

김승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를 통해 "삼성물산의 주요지배지분은 106조원으로, 현재 컨센서스 52조원과 큰 차이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원은 "최근 주가가 상승했어도 여전히 삼성물산의 밸류에이션은 저렴하다. 현재 삼성전자 주가 반영시 주가순자산비율(PBR) 0.7배"라며 "다른 지주사(SK 1.4배, SK스퀘어 3.3배, 두산 18.7배, CJ 1.2배)보다 크게 낮은 수치이며, 시총 10조원 이상의 건설사 (현대건설 1.7배, 삼성E&A 1.8배, 대우건설 2.4배)에 비교해서도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 분기별로 증가하는 이익, 속도가 빨라지는 반도체 투자와 그에 따른 매출액 성장의 기대, 대형원전, 소형모듈원전(SMR) 등 원전 수주 추진, 래미안의 수주 성장, 미국 태양광 운영 사업 추진 등의 밸류에이션에 프리미엄을 부여할 내러티브까지 풍부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 연구원은 "3분기 원전 스토리도 존재한다"며 "3분기에 베트남 팀코리아 시공사 선정 입찰이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삼성물산도 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여기에 7월 대미투자 관련해 대형원전 혹은 SMR이 팀코리아의 형태로 나타날 경우 삼성물산이 부각 받을 수 있다"며 "4분기에는 루마니아 대형원전 수주 또한 기대해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