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AI 기업들과 곧 회의…국민 환원 방안 논의할 것"

  • "AI 경영진 12∼15명과 회의…국민 매우 부유해질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요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국민에게 부를 '환원'하는 방안에 동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조만간 12∼15명의 최고경영진과 회의를 할 예정"이라며 "국민에게 무언가를 돌려주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되면 국민은 매우 부유해질 것"이라며 "나는 그들이 그렇게 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것이 매우 인기를 끌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로이터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미 정부가 AI 기업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앞서 오픈AI는 지난 4월 AI 기업에 투자하는 '공공 부 펀드'(public wealth fund) 조성을 공개 제안한 바 있다. 회사는 이 펀드의 수익을 시민들에게 직접 배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 같은 논의는 AI가 일자리와 생활에 미칠 영향에 대한 미국 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나왔다. 최근 로이터·입소스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절반은 AI 확산으로 본인이나 가족 구성원이 일자리를 잃을 수 있다고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