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바티칸 현지에서 브리핑을 열고 “그동안 휴전을 위한 여러 협의가 있었고, 그 과정이 꽤 엎치락뒤치락했는데 일단 합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벨기에·이탈리아에 이어 바티칸을 공식 방문 중이다.
이 관계자는 “특히 그 합의의 일부분으로서 호르무즈 해협 개방이 들어있다는 점이 우리에게 더욱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물론 합의 이행이 어떻게 되는지 더 지켜봐야 한다”며 “기대를 갖고 있긴 하지만, 호르무즈 해협이 단기간에 개방될 지에 대해서도 봐야 한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이란과의 합의가 마침내 타결됐다”며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료 없는 개방을 전면 승인하며, 동시에 미 해군의 해상 봉쇄를 즉각 해제할 것을 승인한다”고 밝혔다. 공식 서명 절차는 오는 19일 스위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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