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제61회 강원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폐막…동해에서 빛난 스포츠 열정, 강원도민 화합의 장 완성

  • 43개 종목 1만302명 선수단 참가…5일간 뜨거운 경쟁과 감동 선사 춘천시·횡성군 종합우승, 동해시 성취상·모범선수단 수상으로 개최도시 위상 높여

제61회 강원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6일 동해체육관에서 폐회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이동원 기자
제61회 강원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6일 동해체육관에서 폐회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이동원 기자]

강원도 최대 규모의 체육 축제인 제61회 강원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6일 동해체육관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5일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하나된 강원, 함께 뛰는 미래’를 향한 도민들의 열정과 화합의 정신을 확인한 이번 대회는 개최도시 동해시를 비롯해 도내 9개 시·군, 48개 경기장에서 분산 개최되며 강원 체육의 역동성과 저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폐회식은 이날 오후 동해체육관에서 양희구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장과 심규언 동해시장, 시·군 체육회 관계자, 선수단, 자원봉사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대회 성과 보고와 시상, 차기 개최지기 전달, 폐회 선언 등이 이어지며 강원도민 스포츠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18개 시·군에서 선수와 임원 등 모두 1만302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육상과 수영, 축구, 배구, 테니스, 태권도 등 43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선수들은 각 지역의 명예를 걸고 치열한 승부를 펼쳤으며, 경기장 곳곳에서는 스포츠 정신과 페어플레이가 빛났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수영을 비롯한 6개 종목에서 모두 48건의 대회 신기록이 수립되며 강원 체육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다. 기록 향상과 함께 유망 선수들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면서 향후 전국체전과 각종 전국대회에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종합순위에서는 1부에서 춘천시가 총득점 4만9916점을 획득하며 정상에 올랐다. 춘천시는 여러 종목에서 고른 성적을 거두며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강릉시는 4만9440점으로 종합 2위를 기록했고, 개최도시 동해시는 3만9837점으로 3위에 올라 지역 체육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2부에서는 횡성군이 총득점 3만6318점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횡성군은 다양한 종목에서 꾸준한 성적을 거두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정선군은 2만3813점으로 2위, 양양군은 2만3196점으로 3위에 오르며 선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성적 향상 폭이 두드러진 시·군에게 수여하는 성취상도 관심을 모았다. 1부에서는 개최도시 동해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2부에서는 정선군이 성취상을 차지했다. 동해시는 개최 준비와 경기 운영은 물론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개최도시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회 규정 준수와 경기장 질서 유지, 선수단 운영 등에서 모범을 보인 시·군에게 수여하는 모범선수단상은 1부 동해시와 2부 영월군에게 돌아갔다. 동해시는 대회 기간 성숙한 시민의식과 체계적인 운영 능력을 보여주며 참가 선수단과 방문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번 도민체전은 경기 결과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 선수와 시민, 자원봉사자, 체육 관계자들이 함께 어우러지며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더욱 강화된 도민 화합의 가치를 실현하는 무대가 됐다. 경기장마다 지역 간 우정을 나누는 모습이 이어졌고, 스포츠를 매개로 한 교류와 협력이 활발하게 이뤄졌다.
 
동해시는 대회 기간 체육시설과 교통, 숙박, 안전관리 등 전 분야에서 안정적인 운영 능력을 선보이며 성공 개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수천 명의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불편 없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해 개최도시로서의 책임을 충실히 수행했다.
 
양희구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는 도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긴 화합의 장이자 강원 체육의 경쟁력과 가능성을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선수들의 열정과 도민들의 성원, 개최도시 동해시의 헌신이 어우러져 성공적인 대회를 만들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강원 체육 발전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내년 대회는 더욱 내실 있고 수준 높은 체육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5일간 이어진 열전 속에서 선수들은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시민들은 뜨거운 응원으로 화답했다. 스포츠가 가진 화합과 도전, 감동의 가치가 강원도 전역에 전해진 가운데 제61회 강원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는 새로운 도약을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남기며 막을 내렸다.
 
한편, 제62회 강원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는 홍천군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강원도민들의 새로운 스포츠 축제와 화합의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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