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GH에 따르면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이날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수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도시재생 담당 공무원과 도시재생지원센터, 관련 공기업 직원 등을 대상으로 관리전문과정을 진행한다.
경기도 도시재생대학은 도내 31개 시군의 도시재생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현장 실무자의 전문성을 높이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센터는 도시재생 담당 공무원과 현장지원센터 직원, 관련 공기업 실무자가 정책 변화와 현장 과제를 함께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해 왔다.
올해는 기존 계획 수립 중심의 교육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도시재생사업 종료 이후 지역을 어떻게 운영하고 관리할 것인지에 초점을 맞춘 관리전문과정을 새로 마련했다. 센터는 마중물사업이 끝난 뒤에도 거점시설과 주민조직, 지역관리 체계가 지속적으로 작동해야 도시재생 성과가 유지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교육 내용은 도시재생 관리 분야의 기본 개념과 실제 운영 과정에서 필요한 실무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주요 강의에는 도시재생사업 종료지역에 대한 관리계획인 타운 매니지먼트 이해, 추진실적 관리, 종합성과 평가 실무 등이 포함됐다.
타운 매니지먼트는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된 공간과 프로그램이 사업 종료 이후에도 지역 안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하는 개념이다. 거점시설 유지관리, 주민협의체와 마을관리조직 운영, 지역 자원 연계, 수익구조 마련 등이 실무 과제로 함께 다뤄진다.
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실무자들이 사업 추진 단계뿐 아니라 종료 이후의 관리와 평가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시재생사업은 시설 조성과 프로그램 운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역 주민과 행정, 중간지원조직이 함께 성과를 유지하는 관리체계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경기도 도시재생 현장에서는 사업 완료 지역이 늘어나면서 사후관리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마을 거점공간 운영, 주민참여 조직 유지, 지역 상권과 생활환경 개선 효과 지속, 성과지표 관리 등은 각 시군이 공통적으로 마주하는 과제로 꼽힌다.
센터는 도민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도시재생 교육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경기도평생학습포털을 통해 도시재생 사후관리 방안 등 관련 교육을 상시 제공해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주민과 활동가가 쉽게 학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앞서,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기본과정, 전문과정, 양성과정, 직무과정, 찾아가는 현장과정 등 교육체계를 운영해 왔다. 이번 관리전문과정 신설은 도시재생 현장의 저변 확대와 전문가 양성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사업 종료 이후 관리 분야를 별도로 보강한 조치다.
센터는 교육 이후에도 시군 도시재생 실무자들이 지역별 현안에 맞는 관리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컨설팅과 네트워크 운영을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사업 종료지역의 성과를 평가하고 개선 과제를 찾는 과정에서 시군 간 사례 공유와 전문가 자문이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용진 GH 사장은 "도시재생은 마중물사업이 완료된 이후에도 체계적으로 지역을 운영하고 관리해 성과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실무자들의 관리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이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도시재생대학 운영과 전문가 컨설팅, 홍보·네트워크 사업 등을 통해 경기도형 도시재생 기반을 지원하고 있다. 센터는 오프라인 실무교육과 온라인 도민교육을 병행해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사업 완료 이후에도 지역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지원체계를 계속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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