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지 포춘이 발표한 동남아시아판 기업 순위인 '포춘 동남아시아 500' 2026년판에서 베트남 기업 72개사가 순위에 올랐다. 페트로베트남이 11위로 베트남 기업 중 선두를 차지했으며, 현지 복합기업인 빈그룹은 26위에 진입했다.
해당 순위는 동남아시아 7개국의 2025회계연도 매출액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긴 것이다. 대상 국가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다.
페트로베트남은 전년에 이어 11위를 유지하며 베트남 기업으로서는 유일하게 상위 20개사 안에 들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9.0% 증가한 약 243억 달러(약 3조 9,000억 엔)였다. 페트로베트남의 뒤를 이은 곳은 빈그룹으로, 전년 37위에서 26위로 상승했다. 매출액은 약 128억 달러로 전년 대비 69.1% 증가했다.
이 밖에 상위권에 오른 베트남 기업은 다음과 같다.
올해 처음으로 순위에 진입한 베트남 기업은 국영 베트남화학그룹(비나켐, 148위), 전력·에너지 및 부동산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PC1 그룹(460위), 제1건설총공사(CC1, 492위) 등 3개사였다.
순위 전체를 업종별로 보면 금융이 76개사, 에너지가 57개사 등이었다. 국가별로 보면 태국이 105개사로 가장 많았으며, 전년도 1위였던 인도네시아(104개사)를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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