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이 아동보호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과 전문인력들의 심리적 소진을 예방하고 건강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재충전의 시간을 마련했다.
무안군 주민생활과 아동보호팀은 지난 17일 무안 물맞이 치유의 숲에서 아동보호 업무 담당자 10명을 대상으로 ‘아동보호팀 소진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학대 조사와 사례관리, 보호조치 등 높은 책임감과 감정노동이 요구되는 아동보호 업무 담당자들의 심리·정서적 소진을 예방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는 아동통합사례관리사와 아동학대전담공무원, 아동보호전담요원 등이 참여했으며 숲길 걷기와 자연 힐링 체험, 스트레스 완화 프로그램, 소통·공감 활동 등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자연 속에서 심신을 재충전하는 한편 업무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사례를 공유하며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팀원 간 소통과 공감을 통해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직무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안정에도 도움을 받았다.
무안군은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아동 보호를 위해 아동학대전담공무원과 아동보호전담요원을 중심으로 위기 아동 발굴과 사례관리, 보호조치 등 통합 아동보호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아동보호 업무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현장 담당자의 전문성과 심리적 안정 지원의 필요성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김산 무안군수는 “아동보호 업무는 높은 책임감과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인 만큼 담당자의 심리적 건강 관리도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소진예방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건강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안정적인 아동보호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아동학대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담당자 전문교육과 사례회의를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아동 안전망 구축과 아동 권익 보호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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