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AI 기반 스마트홈 돌봄 시범사업 본격 추진

  • 100가구 대상 스마트 돌봄기기 지원,24시간 통합돌봄체계 구축

영암군청 전경사진영암군
영암군청 전경.[사진=영암군]

 전남 영암군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돌봄서비스를 도입해 고령자와 만성질환자 등 돌봄이 필요한 군민의 안전과 건강관리에 나선다.
 
영암군은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AI 스마트홈 AX-Sprint 및 시범사업’에 선정돼 오는 2027년 12월까지 AI 기반 스마트홈 돌봄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급속한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에 대응해 정보통신기술(ICT)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지역 맞춤형 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대상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 50가구, 장기요양 재가급여 이용자 25가구, 만성질환자 25가구 등 총 100가구다.
 
대상자에게는 스마트워치를 비롯해 응급상황 감지와 건강 상태 확인이 가능한 AI 스마트 돌봄기기 6종이 지원된다. 이를 통해 긴급상황 대응, 안부 확인, 건강관리, 인지기능 지원, 정서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기기를 통해 수집된 생활 데이터를 분석해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관련 기관과 연계해 필요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24시간 상시 돌봄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영암군은 대상자 발굴과 모니터링을 담당하고 생활지원사와 요양보호사 등 현장 인력과 협력해 기기 사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건강관리사업과 통합돌봄서비스를 연계해 사업 효과를 높이고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도 힘쓸 계획이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농어촌 지역에서는 독거노인과 만성질환자의 건강관리 및 응급상황 대응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돌봄서비스가 복지 현장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유미경 영암군 통합돌봄추진단장은 “AI 기술을 활용해 돌봄이 필요한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다 촘촘하게 살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술과 사람이 함께하는 영암형 스마트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해 군민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암군은 의료·복지·건강관리 서비스를 연계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고령자와 취약계층이 익숙한 생활공간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스마트 복지서비스 확대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돌봄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 맞춤형 복지모델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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