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가 청소년 온라인 도박과 디지털 성범죄 등 중독성과 반복성이 강한 범죄에 대한 예방과 대응 체계 강화에 나섰다.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22일 도청에서 충남경찰청과 충남교육청, 관련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범죄 예방·대응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최근 청소년 온라인 도박과 디지털 성범죄 등 중독성과 재범 가능성이 높은 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예방부터 선도, 상담, 치유까지 연계하는 통합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청소년 도박 문제 예방과 치유를 위해 전문기관과 연계한 ‘찾아가는 상담센터’ 운영 방안을 비롯해 전문 상담·치유 서비스 확대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또한 중독성 범죄에 특화된 선도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청소년들이 범죄에 노출되기 전 예방교육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모았다.
특히 학교 현장에서 활동하는 학교전담경찰관(SPO)의 역할 강화 필요성도 제기됐다. 참석자들은 학교전담경찰관의 디지털 성범죄 및 중독성 범죄 대응 역량을 높이고 학교급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예방교육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도 자치경찰위원회는 앞으로 관계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예방·선도·치유가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지원체계를 구축해 청소년 범죄 재발 방지와 건강한 성장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이종철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 자치협력과장은 “청소년 중독성 범죄는 단순한 단속이나 처벌만으로 해결하기 어렵다”며 “예방과 선도는 물론 전문 상담과 치유가 함께 이뤄져야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경찰과 교육청, 전문기관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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