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성 신안군수 취임 "군민이 행정의 주인, 군민주권 시대 열겠다"

  • 군청 전면 개방한 열린 취임식, 청렴·소통·통합 군정 운영 강조

  • 재정 부담 공개 "예산 효율 높여 농어업·교통·복지 중심 군정 추진"

 
김태성 신안군수가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사진신안군
김태성 신안군수가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사진=신안군]

김태성 신안군수가 1일 취임식을 갖고 민선 9기 신안군정의 출범을 알렸다.
 
신안군은 이날 오전 군청 잔디광장에서 군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는 열린 취임식을 개최했다. 취임식은 식전 공연과 취임선서, 청렴서약문 낭독, 취임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행사와 함께 군수실을 비롯한 군청 청사를 개방했다.
 
김 군수는 취임사에서 "행정의 권력과 주권은 본래 군민의 것"이라며 "군수는 권한을 위임받아 군민을 위해 일하는 사람인 만큼 군민주권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선 9기 군정 운영의 핵심 가치로 청렴, 소통, 통합을 제시했다.
 
김 군수는 "특정인에 대한 특혜를 배제하고 가족과 친인척의 군정 개입을 차단하는 한편 군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는 투명한 행정을 실현하겠다"며 청렴 행정을 약속했다.
 
또 "현장 중심의 행정을 통해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선거 과정에서 나타난 갈등과 대립을 넘어 화합하는 군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태성 신안군수의 취임식에 개청 이래 최대 축하 객이 몰렸다사진김옥현 기자
김태성 신안군수의 취임식에 개청 이래 최대 축하 객이 몰렸다.[사진=김옥현 기자]
 
이날 취임사에서는 신안군의 재정 여건도 언급했다.
 
김 군수는 "신안군은 지방채 520억 원을 포함해 총 1,420억 원의 재정 부담을 안고 있는 만큼 재정 여건을 고려한 책임 있는 군정을 운영하겠다"며 "예산의 효율성을 높여 군민 생활과 직결되는 사업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민선 9기 군정 방향으로는 △농어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어촌 르네상스 △육상·해상 교통체계 개선 △의료·복지 서비스 확대 △체류형 관광 활성화 △신재생에너지 기반 산업 육성 등 5대 분야를 제시했다.
 
김태성 군수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강조했던 풀뿌리 민주주의 정신을 바탕으로 군민이 군정에 참여하고 함께 결정하는 행정을 구현하겠다"며 "권력이 독점되지 않도록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4년 동안 군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군정을 만들어 군민이 잘사는 신안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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