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교육감은 지난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조원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 소회를 전하며 경기교육공동체와 함께 민선 6기 경기도교육감 임기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날 취임식은 교사와 학생, 학부모, 시민 등 경기교육공동체가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도교육청은 수업을 마친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참여할 수 있도록 행사를 늦은 오후 시간대에 열었다.
안 교육감은 취임사를 준비하고 발표하는 과정에서 가장 크게 느낀 것은 책임감이었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전국 학생과 교사의 3분의 1을 보유한 대한민국 최대 교육 현장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취임사에서 언급된 주요 과제는 폰 프리 스쿨, 교육활동보호국 신설, LAS 경기형 문예체 교육, 지역추천 교육장 공모제를 통한 교육자치, 벽깨기 교육 등이다. 폰 프리 스쿨은 학생들이 스마트폰을 잠시 내려놓고 책과 문화예술, 스포츠 활동에 더 몰입할 수 있는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한 정책이다. 도교육청은 이를 민선 6기 경기교육의 첫 정책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LAS 경기형 문예체 교육은 문해력, 예술, 스포츠를 결합한 교육 방향이다. 안 교육감은 스마트폰보다 책을 가까이하고, 교실과 운동장, 지역사회가 함께 학생 성장을 돕는 학교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교육활동보호국 신설은 교사가 가르침에 전념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한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도교육청은 교육활동 침해 사안에 단호히 대응하고 교권 보호 체계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직 개편을 검토하고 있다.
지역추천 교육장 공모제는 지역 구성원이 교육행정 책임자를 추천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교육정책을 운영하도록 하는 교육자치 강화 방안이다. 벽깨기 교육은 학교와 행정, 지역사회 사이의 칸막이를 낮추는 실천 과제로 설명됐다.
안 교육감은 "교육혁명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학교 현장의 변화를 만드는 일"이라며 "다산 정약용의 실사구시 정신으로 소통하고, 합의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 교육감은 도민과 교육가족의 목소리를 듣고 경기교육이 실제로 달라졌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밝힌 만큼, 도교육청은 취임사에서 밝힌 5대 과제를 중심으로 후속 정책 실행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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