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證 "현대글로비스, 본업 경쟁력 견고…목표가 32만원 유지"

사진현대글로비스
[사진=현대글로비스]


신한투자증권은 6일 현대글로비스에 대해 견고한 본업 경쟁력이 이어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2만원을 유지했다. 현재 주가(3일 종가 19만7000원) 대비 상승여력은 62.4%로 제시했다.

최민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 주가는 실적보다 그룹사의 로보틱스 투자 전략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며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지분 가치 확대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신한투자증권은 현대글로비스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한 8조872억원, 영업이익은 9.6% 감소한 4873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밑돌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벙커유 가격 급등에 따른 일시적인 수익성 둔화 영향으로, 유류비 상승분은 유류할증료(BAF)를 통해 운임에 전가되는 만큼 연간 이익 전망은 유지했다.

물류 부문은 해상운임 상승에 따른 포워딩 실적 개선이 다음 분기부터 본격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유통 부문은 환율 상승으로 완전분해조립(CKD) 사업이 우호적인 영향을 받아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중국 완성차 수출 증가에 따른 자동차운반선(PCTC) 시황 강세와 대형 PCTC 도입에 따른 원가 효율화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그룹사 로보틱스 모멘텀이 본격화되기 이전 수준으로, 견고한 본업 가치만으로도 충분히 설명 가능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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