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제19회 이사부 항로탐사 힘찬 출항…삼척서 안전기원제·출항선포식 개최

  • 이사부광장에서 탐사 성공과 무사 항해 기원…해양개척 정신 계승하며 역사·문화 가치 재조명

제19회 이사부 항로탐사 안전기원제 및 출항선포식 사진삼척시
제19회 이사부 항로탐사 안전기원제 및 출항선포식. [사진=삼척시]

삼척시가 신라 이사부 장군의 해양개척 정신을 계승하고 동해안 해양문화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제19회 이사부 항로탐사'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9일 삼척시 이사부광장에서 열린 '제19회 이사부 항로탐사 안전기원제 및 출항선포식'에는 탐사단과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인 항해와 참가자들의 안전을 기원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본격적인 항로탐사에 앞서 모든 탐사 일정이 안전하게 진행되기를 기원하는 안전기원제를 시작으로 출항선포식이 이어지며 탐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신라시대 우산국을 개척하며 동해를 누볐던 이사부 장군의 도전정신과 개척 정신을 계승하고, 이를 현대적으로 재조명하는 항로탐사의 성공을 함께 기원했다.
 
이사부 항로탐사는 신라 장군 이사부가 우산국을 복속하기 위해 항해했던 역사적 항로를 현대적으로 재현하는 대표적인 역사문화 탐사 프로그램이다. 이는 과거의 항해를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역사적 사실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은 물론, 해양문화의 중요성과 동해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삼척시는 이사부 장군의 역사적 발자취를 지역의 대표 문화자산으로 육성하기 위해 매년 항로탐사를 이어오며 역사문화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이번 탐사는 그동안 축적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안전하고 체계적인 일정 속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출항선포식에서는 탐사단의 안전 항해를 기원하는 선언과 함께 성공적인 탐사를 다짐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역사 속 항로를 직접 따라가며 당시의 해양환경과 항해 여건을 체험하고 이사부 장군의 도전정신을 몸소 느끼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행사장에는 출항을 응원하기 위해 시민들도 함께 자리해 탐사단을 격려했다. 참석자들은 탐사단이 안전하게 모든 일정을 마치고 역사문화 탐사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기를 기대하며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이사부 항로탐사는 삼척시를 대표하는 해양 역사문화 콘텐츠 가운데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역사와 문화, 교육, 관광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발전하면서 학생과 시민은 물론 전국의 역사문화에 관심 있는 참가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탐사 과정은 신라의 해양 진출과 동해안 해양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살아있는 교육 현장으로도 의미를 더하고 있다. 실제 항해를 통해 당시 항로와 해양환경을 체험함으로써 문헌으로 접했던 역사를 현장에서 확인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교육적 가치도 높게 평가된다.
 
삼척시는 이번 항로탐사를 통해 이사부 장군의 역사적 업적과 해양개척 정신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지역의 역사문화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탐사를 계기로 이사부 관련 문화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해 역사문화 관광도시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행사 관계자는 "이사부 항로탐사는 과거의 역사를 현재와 연결하는 의미 있는 문화사업"이라며 "탐사단 모두가 안전하게 일정을 마치고 이사부 정신을 널리 알리는 뜻깊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이사부 항로탐사는 오랜 기간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역사성과 상징성을 동시에 갖춘 국내 대표 해양 역사탐사 프로그램으로 성장하고 있다. 앞으로도 삼척의 정체성을 담은 대표 문화행사로서 지역 관광 활성화와 역사문화 교육의 중요한 역할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삼척시는 이사부 항로탐사를 비롯해 다양한 역사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하며 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동해안을 대표하는 역사문화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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