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름 딴 국제공항 등장…공항 코드도 'DJT'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아들 에릭 트럼프가 트럼프 공항의 첫 승객이 됐다 출처엑스 트럼프 엑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아들 에릭 트럼프가 '트럼프 공항'의 첫 승객이 됐다. [출처=에릭 트럼프 엑스]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국제공항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을 딴 ‘도널드 J. 트럼프 대통령 국제공항’으로 명칭을 바꿨다. 공항 코드도 다음 달 18일부터 기존 ‘PBI’에서 트럼프의 이니셜인 ‘DJT’로 변경된다.
 
9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공항 측은 이날 기존 간판을 철거하고 새 명칭과 로고를 적용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교체 비용은 최대 550만달러(약 83억원)로 예상된다.
 
트럼프그룹이 소유한 보잉 757 전용기 ‘트럼프 포스 원’은 개명 이후 이 공항에 도착한 첫 항공기가 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차남 에릭 트럼프가 이 비행기에 탑승했다.
 
이 공항은 트럼프 대통령의 자택인 마러라고 리조트와 가까워 트럼프 일가가 자주 이용해왔다. 공항에서 마러라고로 이어지는 도로도 올해 초 ‘도널드 J. 트럼프 대로’로 이름이 바뀌었다.
 
이번 개명은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관련 법안에 서명하면서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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