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동해시가 관광객 유치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대표 야간 관광 콘텐츠를 선보인다. 지역 대표 전통시장인 동쪽바다중앙시장에서 열리는 주말야시장은 다양한 먹거리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되며, 관광객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여름밤 명소로 다시 한 번 문을 연다.
동해시는 오는 7월 10일부터 8월 29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동쪽바다중앙시장 주말야시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야시장은 여름철 관광객 증가에 맞춰 전통시장을 지역 대표 야간 관광지로 육성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동해시는 전통시장이 가진 고유의 정취와 다양한 먹거리, 문화 콘텐츠를 접목해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고 소비 촉진 효과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야시장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된다. 행사 기간 동안 시장에는 먹거리 부스 20개소와 프리마켓 16개소가 참여해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먹거리 부스에서는 신선한 해산물을 활용한 음식과 지역 특색을 살린 메뉴, 여름철 별미 등을 맛볼 수 있으며, 프리마켓에서는 지역 공방에서 제작한 수공예품과 생활소품, 특산품 등을 선보여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야시장 개장 첫날인 7월 10일 오후 6시에는 동쪽바다중앙시장 야외공연장에서 개막식이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예술인들의 버스킹 공연이 펼쳐져 시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한여름 밤의 낭만을 선사하며, 야시장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음악과 먹거리, 쇼핑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운영되면서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야시장은 동해시만의 해양도시 이미지를 더욱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시는 바다와 수산물, 해양관광이라는 지역의 강점을 반영해 해산물 중심의 특화 먹거리와 지역색이 담긴 상품을 대폭 확대했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동해를 대표하는 다양한 음식과 특산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시장 전체가 하나의 관광 콘텐츠로 기능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시장 곳곳에서는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방문객 참여형 이벤트와 거리 공연, 체험행사 등이 함께 진행되면서 쇼핑과 식사뿐 아니라 가족 단위 관광객과 젊은 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 같은 프로그램은 전통시장의 매력을 한층 높이는 동시에 관광객들의 체류 시간을 늘려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동쪽바다중앙시장은 동해시를 대표하는 전통시장 가운데 하나로, 신선한 수산물과 다양한 먹거리, 생활용품 등을 갖춘 지역 대표 상권이다.
평소에도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시장이지만 여름철 야시장이 열리는 기간에는 관광객 유입이 크게 늘어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심축 역할을 해왔다.
지난해 주말야시장 역시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의 호응 속에 운영되며 동해시를 대표하는 여름철 야간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시장 상인들은 야시장 운영을 통해 매출 증가와 신규 고객 확보 효과를 거뒀으며, 관광객들은 전통시장만의 정겨운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먹거리와 공연을 즐기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동해시는 지난해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참여 규모와 콘텐츠를 더욱 확대해 방문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전통시장과 관광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상품으로 발전시켜 지역 상권과 관광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최근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은 야간 관광을 새로운 관광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낮 시간에 집중됐던 관광 패턴을 저녁 시간까지 확대함으로써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소비를 촉진하는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동해시 역시 해수욕장과 관광명소를 찾은 피서객들이 저녁 시간에는 전통시장을 방문해 먹거리와 공연, 쇼핑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야간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는 관광객들에게는 색다른 여행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상인들에게는 새로운 소득 창출 기회를 마련하는 상생 모델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정학 동해시장은 “주말야시장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동해시 대표 여름밤 명소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전통시장과 관광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동해시는 앞으로도 계절별 특성을 반영한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전통시장과 지역축제를 연계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추진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한편, 동해시는 여름 성수기 동안 해수욕장과 주요 관광지, 전통시장 등을 연계한 다양한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관광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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