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장마철 재해예방 총력…하천 정비·공사현장 안전관리 강화

  • 재해예방사업장 일제 점검·하천 장애물 철거…내린천·북천 등 집중호우 대비 선제 대응

장마철을 앞두고 강원 인제군 관계자들이 재해예방사업 현장을 찾아 하천 내 임시 가도와 장애물 철거 상태 급경사지 안전시설 등을 점검하며 집중호우에 대비한 재해예방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사진인제군
장마철을 앞두고 강원 인제군 관계자들이 재해예방사업 현장을 찾아 하천 내 임시 가도와 장애물 철거 상태, 급경사지 안전시설 등을 점검하며 집중호우에 대비한 재해예방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사진=인제군]

강원 인제군이 본격적인 장마철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재해예방사업장 안전관리와 하천 정비를 강화하는 등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
 
13일 인제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기후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와 돌발성 강우가 잦아짐에 따라 재해 취약지역과 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우기 대비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우기 전 재해예방사업장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하천 공사 과정에서 임시로 설치했던 가도와 축도 등 유수 흐름을 방해하는 시설물을 모두 철거했다. 하천 내 적치 자재와 각종 장애물도 사전에 정비해 집중호우 시 범람과 시설물 유실 위험을 최소화했다.
 
이번 조치는 하천 통수능력을 높이고 공사 현장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재난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군민 피해를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현재 추진 중인 서화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현장에서는 가도를 우선 철거해 물 흐름을 확보했다. 공사 구간별 위험요인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개선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인제45지구와 인제8지구, 인제40지구에서는 사면 보호공을 우선 시공했다. 마대와 톤백, 굴착기 등 응급복구 장비도 현장 인근에 전진 배치해 긴급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기상특보가 발효되면 공사를 즉시 중단하고 현장 예찰을 강화한다.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면서 공정관리와 응급복구 태세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장마 기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한다.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위험지역 예찰과 시설물 안전점검도 지속 실시해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일 방침이다.
 
특히 인제군을 대표하는 내린천과 북천, 인북천, 소양강 상류 유역은 여름철 집중호우 때 수위 변화가 큰 지역으로 꼽힌다. 군은 이들 주요 하천의 유수 흐름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배수시설과 재해 취약시설 점검을 강화해 침수와 범람 위험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김광재 인제군 방재팀장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집중호우의 강도와 빈도가 커지고 있다”며 “재해예방사업장과 재난 취약지역에 대한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하고 철저한 현장점검과 선제적 대응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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