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중소기업 수출·온라인 판로 확대된다

  • 전주시, 전북지방우정청과 기업지원사업 업무협약 체결…해상운송 해상물류비 지원 등 제공

조지훈 전주시장과 전상문 바이전주우수업체협의회장 구본준 전북지방우정청장왼쪽부터이 14일 ‘2026년 전주시·전북지방우정청 기업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전주시
조지훈 전주시장과 전상문 바이전주우수업체협의회장, 구본준 전북지방우정청장(왼쪽부터)이 14일 ‘2026년 전주시·전북지방우정청 기업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전주시]
전북 전주시와 전북지방우정청(청장 구본준)이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와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시와 전북지방우정청은 14일 조지훈 시장과 구본준 전북지방우정청장, 전상문 바이전주우수업체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전주시·전북지방우정청 기업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물류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주지역 중소 제조기업의 부담을 줄이고, 바이전주 우수상품의 온라인 판매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2026년 해상운송 해상물류비 지원사업 △2026년 바이전주·우체국쇼핑 온라인 프로모션 추진 등이다.

먼저 시와 전북지방우정청은 전주 소재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해상·내륙운송비 일부를 지원하고, 초보 수출기업을 위한 컨설팅 등을 제공키로 했다.

특히 해상물류비 지원사업은 국내 지방우정청 중 최초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수출 중소기업의 물류비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상운임과 항만·서류·통관 등 각종 부대비용(할증료 포함)으로 구성되는 해상운송 해상물류비는 최근 이란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로 항해거리 우회, 연료비 상승, 선복 부족 등이 겹치며 중소기업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해상운송 해상물류비 지원사업은 이달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추진되며, 총 사업비는 5000만원이다. 

지원 대상은 전주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중소 제조업체로, 업체당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방식은 해상 및 내륙 운송비의 70%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시와 전북지방우정청이 비용을 분담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인근 우체국을 방문해 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이와 함께 시는 바이전주 우수상품을 대상으로 우체국쇼핑과 연계한 온라인 프로모션도 추진한다.

바이전주·우체국쇼핑 온라인 프로모션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며, 시와 전북지방우정청,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이 협업해 우체국쇼핑 기반 온라인 판로를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주요 지원 내용으로는 바이전주 우수상품 전용 브랜드관 개설, 할인쿠폰 프로모션 및 특가 프로모션, 라이브커머스 홍보, 민간 쇼핑몰 연계 판매 등이다.

시는 우체국쇼핑이 비교적 낮은 판매 수수료와 신속한 정산, 민간 유명 쇼핑몰 연계 판매가 가능한 만큼 참여기업의 온라인 매출 증대와 소비자 접점 확대, 바이전주 우수상품의 인지도 향상 및 온라인 소비시장 진입 등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북지방우정청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물류 부담을 줄이고, 바이전주 우수상품의 온라인 판로를 지속적으로 넓혀나갈 계획이다.

조지훈 시장은 “이번 협약은 수출 중소기업에는 실질적인 물류비 절감 효과를, 바이전주 인증기업에는 온라인 판로 확대의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협력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전주 기업들이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목대 전통공원에 무더위 친수(水) 쉼터 운영
사진전주시
[사진=전주시]
​​​​​​​전주시는 오는 18일부터 8월 17일까지 한 달간 전주한옥마을 오목대 전통정원에서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들이 무더위를 식히며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무더위 친수(水) 쉼터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친수(水) 쉼터는 오목대 전통정원의 기존 인공연못을 활용해 시민들이 직접 발을 담그고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조성한 공간이다.

시는 이곳 연못에 깨끗한 물을 채우고, 파라솔과 휴게 의자, 냉풍기 등을 설치해 무더운 여름철에도 쾌적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또한 인공연못 주변에는 인공 잔디와 전주공예품전시관의 대표 캐릭터인 ‘호사원’을 활용한 등신대, 대형 풍선 인형을 활용한 포토존을 연출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단순한 쉼터 운영을 넘어 시민 참여형 문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시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선아트, 비눗방울 공연, 버스킹 공연 등을 운영해 휴식과 문화가 공존하는 여름 명소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여름철 폭염에 대응하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보다 시원한 휴식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오목대전통정원과 태조로 쉼터 일원에 쿨링포그를 새롭게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전주 오목대(梧木臺)는 지난 1380년(고려 우왕 6년)에 이성계가 운봉 황산에서 왜군을 무찌르고 돌아가던 중 자신의 고조부인 목조가 살았던 이 곳에 들러 승전을 자축한 곳이다. 1974년 9월 24일 전북특별자치도의 기념물 제16호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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