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15일 DL이앤씨에 대해 주택건축 부문의 수익성 개선과 도시정비사업 수주 확대, 소형모듈원전(SMR) 등 신규 수주 기대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5만5000원에서 7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상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주택건축 부문의 마진 개선 효과가 예상보다 뚜렷하다"며 "도시정비사업 수주가 지속적으로 쌓이고 있는 데다 SMR, 데이터센터, 중동 재건 등으로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6800억원, 영업이익은 1292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할 전망"이라며 "DL이앤씨 별도와 DL건설 모두 주택건축 믹스 개선 효과가 이어지면서 매출총이익률(GPM) 개선세가 뚜렷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려했던 중동 전쟁에 따른 원가율 저해 효과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플랜트와 토목 부문도 기존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높은 브랜드 선호도를 바탕으로 도시정비사업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며 "한남5구역 등 대형 사업장 수주 효과가 지속될 경우 주택건축 신규 수주는 가이던스를 15% 이상 초과 달성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수주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며 "7월 중 대미 투자에서 원전 관련 내용이 나오고 플랜트 가시성이 확대된다면 추가적인 밸류에이션 상향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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