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클린농촌봉사단 출범…5개월간 농촌 환경정화 본격 추진

  • 농식품부 '모두의 행복 농촌 프로젝트' 시범사업 선정

  • 50여 명 봉사단 구성…농촌 생활환경 개선·주민 정주여건 향상 기대

남한권 울릉군수와 김두순 울릉군농업인단체협의회장왼쪽이 14일 열린 클린농촌만들기 클린농촌봉사단 발대식에서 깨끗한 농촌 환경 조성을 위한 실천 결의를 다지고 있다사진울릉군
남한권 울릉군수와 김두순 울릉군농업인단체협의회장(왼쪽)이 14일 열린 '클린농촌만들기 클린농촌봉사단' 발대식에서 깨끗한 농촌 환경 조성을 위한 실천 결의를 다지고 있다.[사진=울릉군]
경북 울릉군이 농촌 환경 개선을 위한 '클린농촌봉사단'을 출범시키고 오는 11월까지 지역 곳곳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본격 추진한다.

울릉군은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에서 '클린농촌만들기 클린농촌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봉사단은 울릉군농업인단체협의회 회원 50여 명으로 구성됐으며, 농촌 생활환경 개선과 깨끗한 농촌 조성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김두순 울릉군농업인단체협의회장이 봉사단을 대표해 결의문을 낭독하며 깨끗한 농촌 환경 조성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김두순 회장은 "농촌 환경을 지키는 일은 결국 우리 농업과 지역의 미래를 지키는 일"이라며 "회원들이 먼저 솔선수범해 깨끗한 농촌 만들기에 앞장서고, 주민들과 함께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모두의 행복 농촌 프로젝트'의 하나로, 농촌을 삶터와 일터, 쉼터가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조성하고 쾌적한 농촌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에서는 울릉군을 비롯해 7개 시·군이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울릉군은 총사업비 1억5000만원(국비 50%, 지방비 50%)을 투입해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농촌지역에 방치된 생활쓰레기와 각종 폐기물을 집중 수거할 계획이다.

특히 농로와 배수로, 하천변, 마을회관 등 주민 이용이 많은 공공장소를 중심으로 환경오염 우려가 있는 폐기물을 정비하고, 지속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해 농촌 정주여건 개선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어촌 환경 조성을 위해 환경정비와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꽃과 묘목 식재, 마을 대청소의 날 운영, 농촌환경 개선 가두 캠페인 등 다양한 실천 과제를 병행해 살기 좋은 울릉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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