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지 콘진원장 "K-콘텐츠, 더 넓은 무대로…든든한 동반자될 것"

  • "콘텐츠 IP, 장르와 산업 경계 넘어…신성장 동력으로"

김윤지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이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보드게임콘 2026 개막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716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김윤지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이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보드게임콘 2026' 개막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7.16[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김윤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 원장은 "콘텐츠 기업과 창작자들이 더 넓은 무대에서 성장하고 세계시장으로 나아가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16일 밝혔다.

김 원장은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에서 "국내 콘텐츠 IP는 장르와 산업 경계를 넘어 캐릭터, 게임, 애니메이션, 방송, 음악, 푸드, 뷰티 등 다양한 분야와 연결되며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이처럼 강조했다. 

실제 콘텐츠 IP의 경제적 파급력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김 원장이 직접 참여한 연구  '코카포커스 214호, 한류산업 수출의 경제 효과'에 따르면 한류 콘텐츠 수출이 1억달러 증가하면 화장품·식품·관광 등 연관 산업의 수출은 2억200만달러 늘어난다. 국내 생산 유발 효과도 약 5억7000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콘텐츠가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성장까지 모두 견인하는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특히 캐릭터는 애니메이션이나 게임, 공연은 물론이고 공간, 유통, 관광 등 다양한 사업과 융합하며 새로운 경험과 콘텐츠로 확장하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올해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에도 그대로 반영됐다. '넓히다:콘텐츠IP'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캐릭터뿐 아니라 게임, 방송, 애니메이션, 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 IP와 이를 활용한 산업 간 협업이 소개됐다.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보드게임콘 2026 개막식에서 참석자들이 캐릭터 인형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716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보드게임콘 2026' 개막식에서 참석자들이 캐릭터 인형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7.16[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김 원장은 "이번 페어는 콘텐츠 IP의 확장성과 미래 가능성을 확인하고, 새로운 협력과 비즈니스 기회를 만드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도 국내 대표 보드게임 행사인 보드게임콘과 함께 개최돼, 캐릭터와 보드게임의 시너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관람객은 풍성한 즐길거리를 향유하고, 산업계에는 협력의 기회를 제공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실제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는 최근 3년간 꾸준한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며 국내 대표 캐릭터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1178건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약 660억원의 상담액과 약 370억원의 계약 예상액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약 44%, 약 79% 증가한 수준이다. 단순한 전시를 넘어 실질적인 계약과 투자로 이어지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보드게임콘 2026 개막식에서 홍보대사로 위촉된 리센느가 김윤지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716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보드게임콘 2026' 개막식에서 홍보대사로 위촉된 리센느가 김윤지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7.16[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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