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배꼽축제 입점 부스 모집…푸드·체험·플리마켓 등 30일까지 신청

  • 8월 28~30일 레포츠공원 개최…지역 상인·주민 참여 확대

  • 배꼽축제 유래 살린 대표 여름축제…먹거리·체험 콘텐츠 강화

청춘양구 배꼽축제를 찾은 한 어머니와 아들이 물놀이장에서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며 한여름 축제를 즐기고 있다 배꼽축제는 다양한 물놀이와 체험 프로그램 공연 먹거리로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사진박종석 기자
청춘양구 배꼽축제를 찾은 한 어머니와 아들이 물놀이장에서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며 한여름 축제를 즐기고 있다. 배꼽축제는 다양한 물놀이와 체험 프로그램, 공연, 먹거리로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사진=박종석 기자]

강원 양구군이 오는 8월 말 열리는 2026 청춘양구 배꼽축제를 함께 만들어갈 입점 부스를 모집한다. 푸드코트와 카페, 농특산물, 플리마켓, 체험·홍보 분야까지 다양한 참가자를 공개 모집해 지역과 상생하는 축제를 준비한다.
 
20일 양구군에 따르면 모집 기간은 이날부터 30일 오후 5시까지다. 모집 분야는 푸드코트, 카페·분식, 농특산물 판매, 푸드트럭, 플리마켓, 전시·체험·홍보 부스 등이다.
 
모집 규모는 푸드코트 9개소, 카페·분식 18개소, 농특산물 판매 12개소를 비롯해 푸드트럭과 플리마켓, 체험·홍보 분야 등이다. 입점 비용은 무료다. 신청자가 모집 규모를 넘을 경우 공개 추첨을 거쳐 최종 입점 업체를 선정한다.
 
신청 대상은 7월 15일 기준 사업장을 양구군에 두고 1개월 이상 영업 중인 업체와 농업경영체 등록 후 1년 이상 경과한 개인 또는 단체다. 주류 판매 부스는 의제주류판매업 등록이 가능한 사업자등록증 보유자만 신청할 수 있다.
 
희망 업체는 양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양구문화재단 축제공연팀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접수 결과는 7월 31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모집 인원을 초과한 분야는 8월 3일 공개 추첨으로 최종 선정된다.
 
군은 올해도 판매 메뉴와 가격을 사전에 공개하고 바가지요금 근절 서약서를 제출받는 등 공정한 운영에 나선다. 축제 기간에는 현장 점검을 실시해 건전한 먹거리 환경과 합리적인 가격 질서를 유지할 계획이다.
 
이번 배꼽축제는 오는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양구 레포츠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양구가 한반도 정중앙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을 '한반도의 배꼽'이라는 상징으로 발전시켜 만든 대표 여름축제다. 가족 단위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체험, 먹거리, 지역 농특산물 판매 등을 앞세워 해마다 인지도를 높여 왔다.
 
특히 양구군은 지난해 곰취축제와 배꼽축제, 펀치볼 시래기·사과축제 등 3대 대표 축제에 모두 22만여 명이 방문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청춘양구 곰취축제에도 역대 최대인 13만4000여 명이 찾으며 축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군은 이러한 흥행 분위기를 이어 올해 배꼽축제를 지역 상인과 생산자, 주민이 함께 만드는 참여형 축제로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높인다는 방침이다.
 
최진희 양구문화재단 사무국장은 “곰취축제에 이어 배꼽축제도 많은 방문객이 찾는 대표 축제로 만들기 위해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역 상인과 생산자,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양구만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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