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군은 올해 상반기에만 공격형 핵잠수함 5척을 진수했다고 프랑스 매체 피가로가 20일 전했다. 이는 중국의 공식적인 발표가 아니라 위성사진 분석을 토대로 한 추정치다.
5척 중 2척은 093B형 공격형 핵잠수함이었다. 이 2척이 취역하게 되면 중국 해군의 093B형 핵잠은 총 8척이 운용되게 된다. 5척 중에는 095형 핵잠 1척이며, 나머지 2척은 미공개 신형 잠수함인 095A형으로 추정된다.
중국의 공격형 핵잠은 2020년 초 6척이 운용되고 있었다. 중국은 핵잠 건조 능력을 끌어올리며 운용 척수를 빠르게 늘려가고 있다. 5척이 모두 취역한다면 중국은 모두 14척의 공격형 핵잠을 운용하게 된다. 매체는 향후 1~2년 내 중국의 공격형 핵잠은 모두 17척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이 미국과의 공격형 핵잠 보유 대수 격차를 빠르게 좁혀가고 있지만 여전히 미국이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정숙성, 승무원 숙련도, 실전 경험 분야에서 중국의 핵잠은 미국에 크게 못 미친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때문에 중국은 공격형 핵잠을 원양이 아닌 남중국해와 대만 해협, 제2도련선 등지에 배치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중국 인민해방군은 지난 6일 전략 핵잠수함 1척이 태평양의 공해 해역에 훈련용 모의 탄두를 탑재한 '잠수함 발사 전략 미사일' 1발을 성공적으로 발사했으며, 예정된 해역에 정확히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중국 군은 해당 미사일의 제원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미국 뉴욕타임스는 해당 미사일이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SLBM)인 JL-3일 것이라는 추정을 내놓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