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가 사람 죽였다?"...'신원 조회' 악성댓글 내용 수준

사진아이유 인스타그램 캡처 스레드 캡처
[사진=아이유 인스타그램 캡처, 스레드 캡처]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미국 법원에 신원조회(증거개시)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진 스레드(Thread) 악플러의 악성 댓글 내용이 알려지며 충격을 주고 있다.

20일 온라인에는 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이 아이유에 대해 각종 의혹을 반복적으로 제기한 내용이 담겨 있다.

공개된 게시글 작성자 A씨는 "퍼온 글"이라며 아이유가 표절을 50곡 넘게 했고, 그로 인해 다른 사람이 극단적 선택을 했으며, 특정 인물의 사망에도 연관이 있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다. 이어 아이유가 일루미나티와 연관돼 있으며 주변 인물들이 사망했고 다른 아티스트가 신경안정제를 복용하게 됐다는 등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나열했다.

또 다른 게시물에서 그는 "아이유는 화교가 아니냐"며 한국의 대형 화재와 각종 사회적 사건, 드라마 설정 등을 언급하며 아이유와 중국, 표절 등을 엮어 음모론성 주장을 이어갔다. 작성자는 "노래 표절, 의상 표절, 앨범 디자인 표절, 콘셉트 표절에 이어 드라마까지 표절"이라며 "아이유 정체성은 표절"이라는 표현까지 사용했다.

해당 게시물이 확산되자 누리꾼들은 "악플러 수준이 아니라 아이유가 사람을 직접 죽였다고 진지하게 주장하는 사람이다", "근거 없는 음모론을 사실처럼 적어놨다", "검색해보니 스레드 계정 글은 대부분 삭제된 것 같다", "비슷한 사례 판례도 있어서 신원 확인되면 책임을 피하기 어려울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디스패치는 아이유가 지난 15일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연방법원에 메타(Meta)를 상대로 증거개시(Discovery)를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유 측은 신청서에서 특정 스레드 계정을 지목, 해당 계정은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총 52건의 허위 게시물을 작성해 아이유의 명예와 평판을 훼손했다.

이에 현재 미국 법원은 증거개시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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