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서건창 "너무 힘들었지만 이겨서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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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서건창이 29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5안타 경기를 펼치며 '안타의 신'이라고 불렸던 전성기 시절 향기를 풍겼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서건창은 LG 마운드를 상대로 6타수 5안타 2타점 3득점 1도루로 맹활약하며 18-11 대승에 앞장섰다.

키움 23안타, LG 17안타로 양 팀 합계 40안타를 주고받은 이 경기는 4시간 23분이 지나 오후 11시가 되어서야 끝났다.

경기 후 서건창은 취재진과 만나서 "다행히 수비를 안 나가서 아주 힘들지는 않다"면서도 "연장전도 안 가고 정규 이닝을 이렇게 오래 한 것은 거의 처음이라 사실 다들 너무 힘들어했다"고 말했다.

이어 "수비를 나가서 길게 한 선수들이 너무 고생한 것 같고, 그래도 경기에서 이기는 것으로 마무리해서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또 최근 타격 비결에 대해서는 "타격 코치님들과 대화를 많이 하면서 감각이 좋은 쪽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했다.

200안타를 때려냈던 과거의 감각을 찾았느냐는 질문에 그는 "그때로 돌아갈 수는 없겠지만, 현실적으로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에 집중한다"며 "당시 좋았던 것들을 자꾸 기억해 내려고 노력 중이며, 그때와 지금을 잘 섞어서 타격하기 위해 연구를 많이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건창은 2014년 201안타로 KBO리그 최초의 시즌 200안타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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