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선 양평군수, '매력이음 소통의 장' 첫 운영...군민 생활 개선 박차

  • 로타리·라이온스클럽·지방행정동우회 참여해 지역 발전 방안 논의

  • 목요일 오전 단체 간담회·오후 군민 일대일 상담으로 소통창구 이원화

전진선 군수가 지난 30일 군수 집무실에서 관내 단체들과 함께하는 ‘매력이음 소통의 장’을 진행했다 사진양평군
전진선 군수가 지난 30일 군수 집무실에서 관내 단체들과 함께하는 ‘매력이음 소통의 장’을 진행했다. [사진=양평군]
양평군이 기존 개인 민원 상담 중심의 군수실 소통창구를 지역 기관·단체의 정책 제안까지 확대하고, 봉사단체와 퇴직 행정공무원들이 제안한 건강 걷기대회와 양평해장국 연계 행사의 추진 가능성을 검토한다.

31일 군에 따르면 전진선 양평군수는 지난 30일 군수 집무실에서 관내 봉사단체와 지방행정동우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 번째 ‘매력이음 소통의 장’을 열고 지역 발전과 군민 생활 개선을 위한 의견을 들었다.

‘매력이음 소통의 장’은 지난 9일부터 운영 중인 ‘군민과 함께! 목요일은! 소통하는 군수실’의 범위를 넓혀, 군정 참여나 정책 의견을 전달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단체들과 정기적으로 만나는 소통 프로그램이다.

첫 간담회에는 양평·양평백운 로타리클럽과 양평·양평은행 라이온스클럽, 양평군 지방행정동우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차담 형식으로 지역 관광과 건강, 먹거리 자원을 활용한 사업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봉사단체 관계자들은 양평의 자연환경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군민의 걷기 실천과 건강 증진을 유도할 수 있도록 지역 명소와 산책로를 활용한 ‘양평군 건강 걷기대회’ 개최를 제안했다. 걷기대회가 추진되면 지역 봉사단체와 체육·보건기관의 참여 방안, 행사 코스의 안전성, 교통·주차 대책과 계절별 관광자원 연계 여부 등을 소관 부서가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양평군 지방행정동우회는 지역을 대표하는 먹거리로 알려진 양평해장국의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를 활용해 관광객 유입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함께 도모할 수 있는 관련 행사를 마련하자는 의견을 전달했다. 군은 행사 개최 여부뿐 아니라 기존 지역축제와의 중복 가능성, 음식점과 생산자 등 지역 상인의 참여 방식, 위생·안전관리와 지속 가능한 브랜드 육성 방안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이날 접수된 제안은 소관 부서별로 사업 필요성과 실행 가능성, 예산과 행정절차를 검토한 뒤 제안 단체에 결과와 향후 추진계획을 안내하며 단기간에 시행할 수 있는 사항은 군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양평군은 민선 9기 들어 군민과 기관·단체의 의견을 정책 과정에 반영하기 위한 현장형 소통을 확대하고 있으며 전 군수도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오전에는 단체를 대상으로 ‘매력이음 소통의 장’을, 오후에는 기존 군민 상담을 운영한다는 방향을 밝힌 바 있다.

앞서, 양평군은 평생학습과 청년·농업 등 여러 정책 분야에서도 위원회와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수요를 사업계획에 반영하는 참여형 행정을 이어왔다. 최근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계획에서도 유관기관과 군민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 특화 교육과제를 구체화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지역 곳곳에서 봉사와 헌신을 이어온 단체들이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과 다양한 의견은 매력양평의 발전을 이끄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간담회에서 나온 제안이 단순한 의견 청취에 머물지 않고 실제 지역의 변화와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부서가 면밀히 검토하고,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전진선 군수는 군민과의 소통을 통해 행복과 기대를 채워가는 매력양평 만들기를 위한 ‘2025년 군민과 함께하는 소통한마당’을 운영했다. 2025년 민선8기 군정 운영 방향과 주요사업 설명, 주민과의 대화를 통한 건의사항과 정책 제안 청취 등 양방향 소통의 장이 펼쳤다.

특히 2024년 주민 주요 건의사항 추진현황에 대한 읍면장 총괄 보고가 새롭게 진행되어, 이를 통해 주민들이 자신이 건의한 내용이 군정에 어떻게 반영되고 추진되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사진양평군
[사진=양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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