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금광면·안성3동서 정책공감토크...생활 현안 해법 모색

  • 주민 300여 명 참여해 교통·상수도·체육시설·청년복지 개선 건의

  • 상반기 제안 처리 경과 공유...현장 확인과 법적·재정 검토 진행

사진안성시
김보라 시장이 정책공감토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안성시]
안성시가 금광면과 안성3동 주민 300여 명을 만나 상반기 정책공감토크에서 접수한 건의사항의 처리 상황을 설명하고, 교통과 상수도·체육시설·청년복지 등 생활밀착형 현안의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31일 시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전 금광면과 오후 안성3동에서 열린 ‘2026년 하반기 정책공감토크’는 민선 9기 비전인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을 지역별 생활 변화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주요 시정 방향과 지역사업 추진 상황을 주민들에게 공유한 뒤, 상반기에 접수된 제안 가운데 처리된 사항과 현재 검토·추진 중인 과제를 설명하고 추가 의견을 들었다. 금광면 행사에는 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주민자치 동아리 ‘행복주걱난타’의 공연에 이어 교통과 방송 수신, 대중교통, 생활용수와 관련한 건의가 이어졌다.

주민들은 아파트 진출입 과정의 불편과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한 신호체계 변경, 지형과 통신 여건 때문에 발생하는 난시청 지역의 수신환경 개선을 요청했다. 정해진 노선과 시간표 없이 이용자의 호출에 따라 운행하는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인 똑버스의 배차와 이용 편의를 개선하고,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을 위한 광역상수도 설치를 검토해 달라는 의견도 나왔다.

오후 안성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토크에는 한경국립대학교 학생을 비롯해 다양한 연령과 분야의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생활환경과 청년 지원정책에 관한 의견을 전달했다.

주민들은 파크골프장 조성 공약의 구체적인 입지와 추진 일정, 이용자가 많은 버스정류장의 시설·환경 개선, 주거지역 주변에서 출현하는 야생 멧돼지의 예방·대응 대책을 질의했다.

한경국립대학교 학생들은 대학생의 지역 정착과 생활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복지 지원을 요청했으며 시는 청년정책과 교통·문화·주거 분야 사업을 연계할 수 있는지를 검토할 계획이다.

시는 접수된 사안을 소관 부서에 전달해 현장 여건을 확인하고, 관련 법령과 토지이용계획·예산 확보 가능성 등을 살펴 단기간에 추진할 수 있는 과제와 중장기 검토가 필요한 사업을 구분할 방침이다.

당장 시행하기 어려운 제안도 검토 과정과 제약 요인을 주민에게 설명하고, 대체 방안이나 단계적 추진이 가능한지를 살펴 정책공감토크가 일회성 의견 청취에 그치지 않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앞서, 안성시는 지난 20일부터 31일까지 읍·면·동을 순회하는 하반기 정책공감토크를 운영하며 지역별 현안과 주민 제안을 수렴하고 있다. 시 열린시장실에는 미양면 등 지역별 행사와 현장 일정도 공개돼 있다.

김보라 시장은 "정책공감토크는 시민들과 직접 눈을 맞추며 지역의 현재를 살피고 안성의 미래를 함께 그리는 자리"라며 "금광면과 안성3동 주민들이 전달한 의견을 꼼꼼히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생활에서 반복되는 불편을 줄이고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부서별 검토와 후속 조치를 지속해서 관리하며 장기간 협의가 필요한 사업도 해결책을 찾을 때까지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성시는 하반기 정책공감토크에서 접수된 건의사항을 유형별로 정리해 부서별 처리 상황을 점검하고, 추진 가능 여부와 예상 일정 등을 제안자와 지역 주민에게 안내하며 시정 반영 과정을 지속해서 공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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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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