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해변 연합 거리 상담은 인천시 관할 청소년복지시설인 인천시 일시청소년쉼터(꿈꾸는 별)를 중심으로 추진되며, 현장 중심의 청소년 보호 활동인 해변 연합 거리 상담은 올해로 22년째를 맞이했다.
을왕리해수욕장은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아 여름철 청소년 이용이 많은 지역으로, 피서지 특유의 분위기 속에서 음주나 낯선 사람과의 접촉 등 위험 상황에 노출될 가능성도 있다. 이에 해변과 인근 상점가를 순회하며 청소년쉼터와 청소년전화 1388 등 청소년지원체계를 안내하고, 위기 징후가 보이는 청소년은 상담기관과 보호기관으로 신속히 연계할 예정이다.
이번 활동에는 인천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 바다의 별, 계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계양구학대피해아동쉼터 등 인천 지역 청소년 보호·지원기관이 대거 참여해 현장 상담과 연계 지원에 힘을 모은다.
올해 해변연합거리상담은 청소년 안전이 상대적으로 취약해질 수 있는 심야 시간대까지 운영범위를 넓혀 청소년의 안전한 귀가를 돕고 해변 환경정화 활동도 병행해 청소년과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박 시장은 지난달 27일 제23회 대한민국아동총회 인천지역대회에서 아이들이 직접 고민해 만든 결의문을 전달받은 뒤 "아이들의 소중한 목소리를 가슴 깊이 새겨 인천의 멋진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꼼꼼히 살펴 정책에 담아내겠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청소년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다양한 청소년 복지시설 및 지원기관과 연계해 위기 청소년 보호와 상담, 자립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은 언제 어디서나 청소년전화 1388 또는 가까운 청소년 복지시설을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박찬대 시장은 청소년 안전을 단순한 학교 주변 단속이나 범죄 예방의 영역에 머물지 않고 돌봄과 심리·정서, 생활환경까지 아우르고, 가정과 학교 밖에서 발생하는 돌봄 공백까지 공공이 살피는 방향으로 정책의 외연을 넓히고 있다.
특히 민선 9기 출범 이후 박 시장이 강조하는 방향은 아이와 청소년이 어느 지역에 살고 어떤 가정환경에 놓여 있더라도 기본적인 보호와 돌봄에서 소외돼서는 안 된다는 것으로, 최근 아동정책 현장에서도 원도심과 신도시 사이의 돌봄 격차를 줄이고 안전한 환경에서 자유롭게 배우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살피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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