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조약돌'은 한화그룹과 KAIST가 함께 지난 5년간 운영해 온 프로그램이다. 매년 중학생 30여명을 선발해 우주과학 교육과 전문가와의 만남 등을 제공하고, 참가자들이 우주에 대한 흥미와 역량을 키우며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이번 오픈 컨퍼런스는 한화그룹이 이어온 우주인재 육성 활동을 일반 대중에게 소개하고,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우주산업을 미래의 기회이자 산업 영역으로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를 비롯해 전은지 KAIST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조승연 작가, 천문학자 지웅배, 정의훈 산업 애널리스트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우주에 대한 흥미와 함께 미래 산업으로서 우주산업이 지닌 가능성을 대중의 눈높이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이에 국내에서도 발사체와 위성 제작, 체계 종합 등 서로 다른 기술을 보유한 항공우주 기업들이 힘을 모아 '한국판 스페이스X'를 육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발사체부터 위성 제작·운용까지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이 요구되고 인공지능(AI)과의 연계성도 높은 만큼, 우주기업의 대형화와 통합화도 세계적인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한화그룹은 우주인재 육성과 함께 우주산업 경쟁력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대한민국의 AI 우주 강국 도약을 목표로 2040년까지 우주항공과 AI 산업에 총 55조원을 투자해 독자 발사체와 위성망, 국방 AI를 아우르는 통합 우주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KAI(한국항공우주산업) 지분을 14%대까지 늘리고 지분 보유 목적을 '경영 참여'로 공식화하는 등 우주항공 사업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한국판 스페이스X는 결국 사람에게서 나온다는 믿음으로 우주의 조약돌을 5년째 이어올 수 있었다"며 "이번 오픈 컨퍼런스를 통해 그 믿음을 더 많은 사람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우주를 향한 꿈을 가진 다음 세대가 있어야 대한민국도 스페이스X와 같은 우주기업을 키워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참가 신청은 8월 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은 공식 신청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우주의 조약돌' 5기는 지난 7월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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