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야생마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힘들 때나 기쁠 때 서로 위로해 주며 안부 인사를 나누던 인규"라며 "이번 달에만 4번을 만나 이런저런 대화를 나눴고, 며칠 전까지도 웃으며 매장에 놀러와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 나름 조건 없이 정말 열심히 챙겼던 동생이었는데 만날 때마다 이상한 행동이나 생각을 전혀 느끼지 못했기에 정말 당황스럽고 안타깝다"며 "자세한 내용은 알고 있으나 고인을 위해 추후 확실한 내용이 정리되면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고기남자도 자신의 유튜브 채널 게시판을 통해 "먼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고인의 별세를 두고 저에게 축하한다는 식의 댓글들이 달리고 있다. 하지만 저는 지금 매우 비통하고 참담한 심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갑작스러운 연락에 당황스러웠지만, 저 역시 용기를 내 이코치님과 함께 찾아뵀다. 그 자리에서 배 대표님은 진심으로 사과해주셨고, 그동안의 오해를 풀고 서로에게 남아 있던 감정도 모두 내려놨다"고 했다.
그는 "한 사람의 죽음을 누군가의 승리나 축하할 일로 소비하지 말아주시길 부탁드린다. 고인에 대한 조롱, 모욕, 억측을 삼가주시고 마지막 가시는 길만큼은 조용히 애도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신남성연대 대표 배인규는 인천 중구 영종도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서는 유서가 발견되지 않았다.경찰은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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