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디앤디, 금감원 유증 정정 요구에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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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디앤디]

SK디앤디가 금융감독원의 유상증자 관련 정정신고서 제출 요구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대규모 신주 발행에 따른 주주가치 희석 우려가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0분 기준 SK디앤디는 전 거래일 대비 1365원(29.84%) 오른 59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감원은 전날 SK디앤디가 지난달 28일 제출한 유상증자 관련 증권신고서에 대해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했다. SK디앤디가 3개월 내 정정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해당 증권신고서는 철회된 것으로 간주된다.

앞서 SK디앤디 이사회는 지난달 28일 신주 4468만1000주를 발행해 채무상환자금 1367억2386만원을 조달하는 주주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신주 발행 규모는 기존 발행주식 수의 약 240%에 달하는 수준으로, 발표 이후 주식 가치 희석 우려가 커지며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금감원은 "중요사항의 기재나 표시내용이 불분명해 투자자의 합리적인 투자판단을 저해하거나 투자자에게 중대한 오해를 일으킬 수 있는 경우 등에 해당된다"며 정정 요구 배경을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금융당국의 제동으로 유상증자 추진 과정이 재검토될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기존 주주들의 지분 희석 부담이 줄어들 수 있다는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고 있다.

SK디앤디는 유상증자 결정 이후 전날까지 주가가 약세를 이어왔다. 이번 정정 요구로 대규모 신주 발행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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