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고려아연, 트럼프 핵심광물 정책 수혜주 부각…13% 상승

고려아연 CI 사진고려아연
고려아연 CI [사진=고려아연]

고려아연이 미국 정부의 핵심광물 공급망 강화 정책의 수혜주로 부각되면서 장 초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분 고려아연은 전 거래일 대비 14만8000원(13.20%) 오른 125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주가 상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내 핵심광물 생산 확대를 위해 30억달러 규모의 광업 프로젝트를 발표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일(현지 시간)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광업 기업 경영진들과 만나 관련 계획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미국 내 핵심광물 투자 확대의 대표 사례로 고려아연을 직접 언급했다.

고려아연은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에 대규모 비철금속 제련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 크루서블(Project Crucible)'을 추진하고 있다. 이 시설에서는 아연과 납, 구리뿐 아니라 안티모니와 게르마늄, 인듐 등 방위산업과 반도체 산업에 사용되는 핵심광물도 생산될 예정이다.

최근 프로젝트 크루서블은 미국 연방정부의 인허가 지원 제도인 '패스트-41(FAST-41)' 적용 대상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패스트-41은 국가 차원의 핵심 인프라와 자원 개발 사업에 대한 행정 절차를 정부가 통합 관리해 인허가 기간을 단축하는 제도다.

고려아연은 이번 선정을 통해 최종 인허가 기간을 약 18개월가량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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