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이 컨슈머헬스케어(CH) 사업 강화를 위해 김대현 전 동화약품 OTC 마케팅 총괄을 상무이사로 영입했다.
김 상무는 앞으로 삼진제약 CH사업부를 총괄하며 '게보린'과 '안정액' 등 대표 브랜드의 경쟁력 강화와 신규 성장동력 발굴을 맡는다.
김 상무는 서울대 약학대학을 졸업한 약사 출신으로, 병원과 약국 등 현장 경험을 쌓은 뒤 한미그룹 온라인팜 마케팅기획본부장, 동화약품 OTC 마케팅 총괄 등을 지냈다. 제품 기획부터 영업 전략 수립과 실행까지 마케팅 전 과정을 주도해 온 OTC·THC 분야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동화약품 재직 당시에는 OTC 사업 성장을 이끌며 관련 매출을 크게 확대했다. IQVIA 데이터를 바탕으로 OTC 시장 순위를 상위권으로 끌어올렸고, 소비자 데이터 분석을 통해 대표 브랜드의 포지셔닝을 재정립해 시장 1위 브랜드로 성장시킨 성과도 거뒀다고 삼진제약은 설명했다.
삼진제약은 김 상무의 시장 데이터 분석과 소비자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게보린'과 '안정액'의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컨슈머헬스케어 사업의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김상진 삼진제약 사장은 "제약산업 전반에서 쌓아 온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규 카테고리를 발굴해 컨슈머헬스케어 사업의 재도약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진제약은 조의환 전 회장과 최승주 회장이 1968년 공동 창업했다. 조 전 회장의 장남인 조규혁 사장과 최 회장의 장녀인 최지현 사장이 공동 대표를 맡고 있다. 최 회장의 차녀인 최지선 부사장도 회사에 재직 중이다. 삼진제약 지분은 조 전 회장 일가가 13.41%, 최 회장 일가가 10.32%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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