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용표 재난대응 빛났다...평택 위험물창고 화재 인명피해 '0'

  • 청북읍 위험물 저장창고 화재 100% 진압...6개 동 중 2개 동 전소

  • 주민·근로자 긴급 대피, 오염수 994톤 처리...관계기관 공동 대응

  • 최원용 시장 현장 지휘 "환경오염 방지와 피해 복구까지 행정력 총동원"

사진평택시
최원용 평택시장(가운데)이 현장을 찾아 화재 확산 상황과 진압 과정을 작업자와 의논하고 있다. [사진=평택시]

평택시가 청북읍 위험물 저장창고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를 관계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완전 진압했다. 장시간 이어진 화재에도 선제적인 주민 대피와 체계적인 현장 대응으로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아 신속한 재난 대응이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평택시는 청북읍 토진리의 한 특수물류창고 내 위험물 저장창고에서 발생한 화재가 지난 11일 오후 9시 18분 100% 진압됐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는 지난 11일 오전 0시 3분께 발생했으며, 창고 6개 동 가운데 2개 동이 전소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다만 초기 진화와 신속한 대피 조치가 이뤄지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 발생 직후 평택시는 안전총괄과와 환경지도과 등 관계 부서를 즉시 현장에 투입하고, 소방당국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화재 진압과 주민 안전 확보에 나섰다.

최원용 시장도 곧바로 현장을 찾아 화재 확산 상황과 진압 과정을 직접 점검하고 관계기관과 대응 상황을 공유하며 현장 지휘에 나섰다.

특히 위험물 저장시설 특성상 폭발과 추가 확산 가능성이 제기되자 시는 인근 주민과 공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긴급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선제적인 대피를 실시했다. 이에 따라 공장 기숙사 근로자 13명과 인근 주민 30여 명이 안전한 장소로 대피했다.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조치도 동시에 진행됐다. 시는 화재 초기부터 오일붐을 설치한 데 이어 방제둑과 추가 오일붐을 구축하고 살수차를 투입해 화재 오염수의 하천 유입을 차단했다. 12일 낮 12시 기준 모두 994톤의 오염수를 처리하는 등 2차 환경 피해 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였다.

원활한 진화와 현장 수습을 위해 살수차 35대와 굴삭기 10대 등 각종 장비를 투입했으며,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를 운영해 소방과 경찰 등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유지했다.

앞서 최 시장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 각종 재난에 대비해 현장 중심의 재난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업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왔다. 재난 발생 시 시민 안전을 최우선 원칙으로 삼고 선제적 대응과 신속한 현장 지휘를 통해 피해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최원용 시장은 "장시간 어려운 여건에서도 화재 진압에 최선을 다한 소방대원과 경찰, 모든 관계기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무엇보다 큰 화재에도 단 한 명의 인명피해 없이 진압을 마칠 수 있었던 점이 가장 다행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화재 진압이 끝났다고 모든 상황이 마무리된 것은 아니다"라며 "현장 안전 확보와 환경오염 방지, 피해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며 필요한 행정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평택시는 화재 현장의 안전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화재수 처리와 주변 환경오염 조사, 시설물 안전진단, 재산 피해 조사 등 후속 수습 절차를 이어갈 계획이다.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는 관계기관의 합동조사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사진평택시
최원용 시장(왼쪽)이 화재 현장 부근에서 화재 오염수의 하천 유입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평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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