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AI·SW 인재양성 거점 'ICT콤플렉스' 개소...지역산업 AX 전환 지원

  • 남동구 한국교직원공제회 인천회관에 거점 구축...미추홀·남동 교육장 2곳과 연계 운영

  • 국비 12억원·지방비 3억원 투입...AX 교육장·오픈랩·라운지·워크벤치 등 조성

사진인천시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와 인천테크노파크가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제조업을 비롯한 지역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지원할 ‘인천 ICT콤플렉스’를 남동구에 구축하면서, 교육과 실습·기업 컨설팅을 연결하는 수도권 ICT이노베이션스퀘어의 지역 거점 운영을 본격화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한국교직원공제회 인천회관 3층에서 문을 연 인천 ICT콤플렉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지원하는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의 수도권 거점으로, 지역 산업계의 디지털 신기술 인력 부족을 해소하고 AI를 산업현장에 접목하는 역할을 맡는다.

인천시는 지난해 12월 확보한 국비 12억원에 지방비 3억원을 더한 총 15억원을 투입해 올해 3월부터 시설 조성을 추진했으며 새로 개소한 거점 공간 1곳과 미추홀구·남동구의 교육장 2곳을 연계해 시민과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AI·SW 교육과 산업현장 적용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ICT콤플렉스 내부에는 AI 전환 기술을 직접 학습할 수 있는 실습교육장과 프로젝트를 시험하는 AX 오픈랩, 교육생과 개발자가 자유롭게 교류하는 오픈라운지와 공동 작업공간인 워크벤치 등이 마련돼 교육부터 실습·개발까지 한 공간에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앞으로 제조업을 중심으로 AI 전환 필요성과 적용 사례를 알리는 특강을 비롯해 교육생의 관련 자격증 취득과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지원, 기업의 실제 문제를 다루는 AX 실무 컨설팅과 디지털 신기술 교육 등을 운영해 인재양성과 기업의 기술 도입을 함께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NIPA도 올해 인천을 포함한 전국 5개 권역에서 ICT콤플렉스와 디지털 신기술 교육을 운영하며 지역 산업의 고도화와 전문인력 부족 해소를 핵심 목표로 두고 있다.

시는 별도로 ‘AI Playground 인천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AI 기술개발과 사업화, AX 컨설팅·실증을 지원하고 있어 이번 ICT콤플렉스가 교육을 담당하는 인재양성 거점을 넘어 기존 기업지원 사업과 연결되는 지역 AI 생태계의 기반시설로 활용될 가능성도 높다. 올해 AX 컨설팅은 관내 기업 15곳을 대상으로 사전진단과 기술·인증·솔루션 분야의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남영희 인천시 균형발전부시장은 "이번 개소식을 기점으로 인천 ICT이노베이션스퀘어는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전문 인재를 육성해 지역 산업의 디지털 대전환을 이끄는 핵심 축이 될 것"이라며 "인천의 미래산업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지역경제의 혁신 성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는 올해 ICT콤플렉스 운영과 교육 성과를 분석한 뒤 내년부터 교육수요자와 지역기업의 요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며 인천테크노파크가 운영하는 AX 컨설팅·실증 등 기존 기업지원 사업과 연계해 인재양성에서 기업 현장 적용까지 이어지는 지역형 AI 전환 지원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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