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시에 따르면 최원용 평택시장은 지난 25일 국회를 찾아 유의동 국회의원과 이성훈 LH 사장, 국토교통부 관계자들을 만나 고덕국제화계획지구 기반시설 확충과 평택지제역세권 조기 추진, 철도망 확충 등 주요 도시·교통 현안을 집중 논의했다.
최 시장은 고덕국제화계획지구가 수차례 개발계획 변경을 거치면서 당초보다 고밀도화된 만큼 교통수요 증가에 대응할 추가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고 주요 사거리 입체교차로 설치를 비롯해 국제학교와 체육시설 등 생활 인프라를 적기에 확충해 달라고 LH에 건의했다.
평택지제역세권 공공주택지구에 대해서는 행정절차 장기화로 주민 불편과 재산권 제약이 이어지지 않도록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평택시가 제안한 GTX-A·C 연계와 도로망 확충 등 광역교통개선대책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협의 과정에서 적극 검토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LH는 지난해 평택지제역세권 공공주택지구 기본계획 및 기본설계 재공모를 진행하는 등 사업 구체화 절차를 이어왔다.
KTX 경기남부역사는 현재 LH가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경기도의회에서도 고덕국제신도시의 국제학교·종합운동장·국제교류단지 등 장래 이용수요를 경제성 분석에 반영해야 한다는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용역 결과는 올해 하반기 도출될 예정으로, 이후 국토부와 경기도·평택시·LH 등이 사업 추진 여부를 다시 검토할 전망이다.
앞서, 최 시장은 지난 7일에도 국토교통부를 찾아 홍지선 제2차관에게 평택지제역세권 광역교통개선대책과 신안산선 안중역 연장, KTX 경기남부역사 신설을 건의하며 국가 첨단산업 거점 성장에 맞는 철도·도로망 확충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시는 고덕과 지제역세권 개발이 개별 택지사업에 머무르지 않고 철도·도로·교육·생활SOC가 함께 구축돼야 도시 성장에 따른 교통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보고, 사업시행자인 LH와 국토부·대광위 등 관계기관을 상대로 기반시설 확충과 광역교통대책 반영을 지속적으로 요구할 계획이다.
또한 성환 종축장 일원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맞물려 팽성지역이 산업단지 배후 생활권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개발방향과 기반시설 확충도 함께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해 평택 남부권 균형발전 문제도 정부 협의과제에 포함시켰다.
최원용 평택시장은 "교육과 주거, 교통은 시민의 삶과 직결된 문제"라며 "논의한 현안들이 단순한 건의에 그치지 않고 실제 사업의 진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는 향후 KTX 경기남부역사 사전타당성조사와 신안산선 안중역 연장 관련 검토, 평택지제역세권 광역교통개선대책 협의 등 주요 절차에 지역의 장래 인구와 산업·개발수요가 충분히 반영되도록 대응하고,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생활·교통 인프라 확충도 LH와 지속적으로 협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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