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는 28일 IDB그룹의 민간부문 투자기관인 미주투자공사(IDB Invest)가 포스코홀딩스의 아르헨티나 리튬 사업에 7억 달러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IDB 인베스트는 민간기업의 중남미 개발사업에 대출과 보증, 지분투자 등을 제공하는 국제금융기구다.
포스코는 약 1조원의 운영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저금리 대출과 조세 혜택을 통해 금융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됐다.
한국 신탁기금도 포스코 사업의 적정성 검토 절차를 지원했다. 다자개발은행의 대출과 한국 신탁기금 사업을 연계해 국내 기업의 중남미 사업 추진을 뒷받침한 것이다.
문지성 재경부 국제경제관리관은 27일 제임스 스크리븐 IDB 인베스트 사장 등 IDB그룹 경영진과 만나 국내 기업의 중남미 시장 진출 확대와 후속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재경부는 글로벌 공급망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중남미의 리튬 등 핵심광물 자원과 국내 기업의 기술력을 연결하는 협력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IDB 인베스트 측도 한국 기업과의 협력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IDB 인베스트의 제3차 일반증자에 1억5000만 달러를 출자할 계획이다. 2024년 3월 IDB 연차총회에서 참여계획을 밝힌 뒤 지난해 12월 부총리 명의의 납입의향서를 제출했다.
정부는 한국 신탁기금과 한·중남미 비즈니스 포럼을 활용해 국내 기업의 중남미 사업 발굴과 금융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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