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공공산후조리원 이용자에 부담금 지원

  • 거주기간 따라 최대 90% 지원…2년 이상 거주 시 63만원

사진남원시
[사진=남원시]
전북 남원시가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산모의 건강한 산후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오는 9월부터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공공산후조리원인 ‘산후케어센터 다온’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질적인 본인부담금 일부를 지원하는 것이다. 

분만일 기준 남원시 연속 거주기간에 따라 이용료의 50%에서 최대 90%까지 차등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남원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공공산후조리원 이용자다.

또한 공공산후조리원 예약이 확정된 이후 미숙아·선천성 이상아 출산 등으로 이용이 제한된 경우나 대기 순번에 밀려 불가피하게 민간 산후조리원을 이용한 경우에도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지원 대상에 포함시켰다.

지원금은 산후건강관리쿠폰 20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간주해 산정한 최종 본인부담금을 기준으로 지급한다. 

이에 따라 일반 시민의 경우 △6개월 이상 거주자는 35만원(50%) △1년 이상은 49만원(70%) △2년 이상 거주자는 63만원(9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남원시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전자메일을 통해 가능하며, 신청서 서식과 세부 지원 기준은 남원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올해 기간 중 이미 산후조리원을 이용한 경우에도 지원 기준을 충족하면 소급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원금은 자격검토 후 ​남원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시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산후조리 비용에 대한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것은 물론, 출산 이후 산모와 신생아가 지역 내에서 안정적으로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는 산후 돌봄 체계를 강화하다는 구상이다.

전북에서 첫 공공산후조리원인 ‘산후케어센터 다온’은 지난해 11월 준공 이후 올해 1월 12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총 13실 규모로 조성됐으며, 신생아실, 맘카페, 마사지실, 프로그램실, 식당 등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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