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생성형 AI 기반 실전형 모의해킹 대회 개최

  • KISA·KCA 개인정보처리시스템 대상으로 실제 공격 상황 가정

  • 대학생은 취약점 발굴·기관 보안 담당자는 탐지·차단…대응체계 실효성 점검

  • 지역 대학생에 생성형 AI 활용 보안 경험 제공…민·관·학 협력 강화

지난 29일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본원에서 개최한  인공지능AI 프라이버시 챌린지 경진 대회에서 수상자들과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인터넷진흥원
지난 29일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본원에서 개최한 '인공지능(AI) 프라이버시 챌린지' 경진 대회에서 수상자들과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실전형 모의해킹 대회를 열고 공공기관 개인정보처리시스템의 보안 취약점과 침해사고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지역 대학생들이 실제 공격 상황을 가정해 취약점을 발굴하고 기관 보안 담당자가 이를 탐지·차단하는 방식으로, 생성형 AI 시대의 사이버 위협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보안 인재 양성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국가정보원 지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과 생성형 AI 기반 사이버 위협 대응을 위한 ‘인공지능(AI) 프라이버시 챌린지’ 경진 대회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본원에서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운영하는 개인정보처리시스템을 대상으로 실제 공격 상황을 가정한 모의해킹으로 진행됐다. KISA는 보안 취약점과 침해사고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지역 대학생에게 생성형 AI를 활용한 실전형 사이버보안 경험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KISA에 따르면 국가정보원 지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대회 기획부터 환경 구축, 운영까지 전반을 공동으로 추진했다.


대회에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소재 대학교 학생들이 3인 1팀을 이뤄 참여했다. 이들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개인정보처리시스템의 보안 취약점을 발굴하고 영향도를 분석했다. 이에 대응해 각 기관 보안 담당자는 위협 정보를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차단·복구 등을 수행하며 침해사고 대응체계의 실효성을 검증했다.

대회 평가 기준은 취약점의 중요도와 활용 가능성, 영향도 등이 종합됐다. 전남대학교 김경준, 양시은, 조아영 ‘탈주닌자팀(최우수상)’ 등 총 3개 팀에게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이 수여됐다. 

이동근 한국인터넷진흥원 경영기획본부장은 “이번 대회는 지역 대학생과 기관 보안 담당자가 함께한 실전형 경진 대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와 공공기관, 대학이 함께하는 민·관·학 협력을 바탕으로 안전한 디지털 생태계 조성과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경구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운영지원단장은 “전파 이용, 방송·통신 진흥, 국가기술자격검정, 정보통신기술(ICT) 기금 관리 등의 업무 수행 과정에서 국민의 다양한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있는 만큼 이번 대회를 통해 청년 보안 인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개인정보의 안전한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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