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 간의 군사 충돌이 다시 격화되면서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91달러를 넘어섰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78%까지 상승했다. 여기에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매파적 발언으로 9월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다시 부각되면서 글로벌 증시에 부담이 됐다.
이에 더해 차익실현 매물도 이날 시장에 쏟아졌다. 8월 31일 기준 상하이종합지수는 한 달 동안 4% 이상 상승했고, AI 관련 업종은 8월 한 달 동안 12.41% 상승했다. 이로 인해 9월 첫 거래일인 오늘 고평가된 성장주에서 일부 이익을 실현하는 움직임이 나타났다. 중국 증권시보는 9월 시장을 전망하면서 "AI가 여전히 핵심 투자 테마이지만, 투자 전략이 단순한 '테마 추종'에서 실제 실적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발표된 8월 중국 레이팅독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5로 7월의 50.9에서 상승했다. 또한 이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것이다. 생산과 신규 주문, 수출 주문이 모두 개선됐다. 로이터는 이를 중국 제조업이 안정화되고 있다는 신호로 평가했다.
곡물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 진젠미예(金健米業), 완샹더눙(萬向德農)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블룸버그 농업 현물지수의 8월 한 달 상승률이 13%를 기록했다. 이는 2012년 7월 이후 최대 월간 상승폭이다. 전 세계적인 기후 변화로 인해 농작물들의 작황이 악화되고 있으며 글로벌 곡물 가격 상승 추세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한편 이날 중국 인민은행은 달러당 위안화 기준환율을 6.7809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날 대비 0.0019위안 낮아진 것으로 위안화 가치로는 0.03% 상승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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